[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699억 달러…기관 중심 CME 비중 23%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699억8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오늘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2.20% 하락한 64만5410BTC(699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61억5000만 달러로 23.0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25억5000만 달러, 바이비트는 74억2000만 달러로 각각 17.93%, 10.59%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며, 단기 포지셔닝에 신중함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에서 더 뚜렷한 감소 흐름이 나타난 점은 위험회피 성향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442억1000만 달러 0.80%↑

솔라나 87억 달러 2.60%↓

XRP 38억3000만 달러 6.12%↑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만850.73달러로 전일 대비 2.35%↓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3867.2달러로 4.21%↓ 내렸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동안 2조1600억 달러, 이더리움이 4666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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