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현재 1억 4,792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1.06% 하락해 보합권 내 등락을 보이고 있다.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거래량은 꾸준히 유지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주요 지지선이 붕괴된 이후 491만원 선까지 하락했고, 24시간 기준 2.47% 하락폭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래 투자자들이 대량의 이더리움을 매수하면서 장기적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의 축적 움직임은 향후 반등 가능성의 신호로 해석된다.
리플은 3,275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2.93% 하락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리플 스웰 컨퍼런스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기관 관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이에 따라 시장 내 긍정적인 분위기가 일부 조성되고 있다.
솔라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재 22만 6,838원에 거래되고 있다. 뚜렷한 촉매 요인이 없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DeFi 및 NFT 생태계 내 프로젝트의 건전성과 지속적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경제 지표와 규제 이슈에 따라 추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관 자금의 유입이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시장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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