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 상품에서 최근 4주간 빠져나간 자금이 49억 달러(약 6조 7,1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주 후반 유입세가 돌아오며 투자심리 회복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서는 19억 4,000만 달러(약 2조 6,570억 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그 전주에 기록한 20억 달러(약 2조 7,400억 원)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치다.
최근 4주 누적 기준으로는 49억 달러(약 6조 7,130억 원)의 자금이 이탈해, 기록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투자금 유출이 됐다. 앞서 3월 관세 우려로 인한 매도세와 2018년 2월 발생한 급락장이 각각 더 큰 기록을 세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작은 긍정의 신호를 포착하고 있다. 코인셰어스는 보고서에서 “7일 연속 손절매가 이어진 후, 지난주 후반 기준으로 2억 5,800만 달러(약 3,538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반등 기미가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또는 단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흐름과 투자심리를 판단하는 데 이러한 자금 이동은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4주 연속 자금 유출에도 불구하고, 주 후반경 유입 전환은 투자심리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 단, 근본적 반등에는 더 뚜렷한 모멘텀이 필요하다.
💡 전략 포인트
하반기 매크로 불확실성과 맞물려, 단기 유입세를 매수 신호로 보기엔 이르다. 유입-유출 전환 흐름 지속 여부 주시 필요.
📘 용어정리
암호화폐 ETP(Exchange-Traded Product): 암호화폐를 기반자산으로 하는 금융상품으로, 주식시장처럼 거래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비트코인 ETF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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