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MBL, BTT, ELX 등 차익거래 기회 포착…알트코인 중심 프리미엄 확대

| 강이안 기자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11월 29일 12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가장 높은 차익거래 기회가 포착된 종목은 ▲MOVIEBLOC(MBL) ▲BitTorrent(BTT) ▲Civic(CVC) ▲ether.fi(ETHFI) ▲Ethereum(ETH)이다.

MBL은 바이낸스(USDT 마켓)에서 매수 후 빗썸(KRW 마켓)에서 매도할 경우 0.755% 프리미엄 기반으로 약 238.86달러의 수익이 가능하다. 거래량은 약 77만 달러이며, 전송 수수료는 0.011달러, 전송 시간은 약 5분으로 확인됐다.

BTT는 비트겟에서 매수해 업비트에서 매도 시 0.113%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약 221.70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TRON 네트워크 활용 시 전송 속도는 약 3초로 매우 빠른 편이다.

CVC는 Gate.io에서 매수 후 빗썸으로 전송 시 0.109%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약 221.27달러의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거래량은 약 15만 달러로 다소 낮고 전송 시간은 약 6.6분, 수수료는 1.08달러 수준이다.

ether.fi(ETHFI)는 HTX 거래소에서 매수 후 빗썸으로 전송 시 0.094% 프리미엄과 함께 약 219.70달러의 수익 기회가 있으며, 거래량은 약 82.6만 달러, 전송 수수료는 약 3.10달러이다.

이더리움(ETH)은 비트겟에서 매수 후 업비트에서 매도 시 0.0835% 프리미엄이 있으며, 약 218.65달러 수익이 가능하다. 거래 유동성은 약 6.5 ETH(약 2천만 원) 수준이며 전송에는 약 7.2분 소요된다.

프리미엄 상위 종목

Pixelmon(MON)과 Elixir(ELX)는 더욱 돋보이는 프리미엄으로 주목받고 있다.

MON은 HTX에서 Bybit으로 전송 시 2.44%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HTX 기준 약 170만 달러의 거래량이 집계됐다. 선물 마켓인 Extended로의 전송 시에도 2.43%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ELX는 Bybit에서 빗썸으로의 전송 시 약 99.56%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Bybit 기준 거래 가격은 0.03036달러, 빗썸 환산가격은 0.06079달러에 이른다. 거래량은 약 227만 달러로 충분하다. MEXC에서도 유사한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물과 선물 모두 99%에 가까운 프리미엄을 기록 중이다.

이번 분석은 1만 달러 기준 포지션을 기반으로 하며, 실제 차익 실현에는 전송 지연, 네트워크 수수료, 실질 체결 가격, 슬리피지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특히 고프리미엄 종목은 입출금 제한 이슈도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