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BTC, 9만 달러 방어 시험대…ETF 유입 둔화에 상승세 주춤

비트코인(BTC)이 미국 증시의 강세와 금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93,000달러(약 1억 3,671만 원)를 회복하지 못했다.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 대비 1% 아래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끌 계기가 무엇일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들어 매크로 환경이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주춤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풋옵션(하락에 베팅하는 파생상품)'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의 자금 유입도 정체되면서 매수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하방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미국 기술주 중심의 AI 관련 랠리로 인해 시장 전체의 스트레스는 다소 줄어든 상태다. 동시에 미국 고용 지표에서 둔화 신호가 감지되면서,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비트코인이 90,000달러(약 1억 3,230만 원)를 방어할 경우, 추가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위해선 비트코인이 이 가격대를 얼마나 강하게 지지하는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분석한다. 단기적으로는 ETF 유입 회복 여부와 함께 매크로 및 정책 변화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미국 증시와 금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매도 심리와 유입 둔화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핵심 지지선인 90,000달러가 향후 흐름을 가를 분수령이 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비트코인 단기 매수 전략은 90,000달러 지지 여부 확인이 필수적이다. ETF 흐름과 고용 데이터 해석을 병행해 접근해야 한다.

📘 용어정리

- 풋옵션: 자산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파생상품으로, 시장 불안 심리를 반영

- ETF(상장지수펀드):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되는 투자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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