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혼조세 속 BTC 안정세… ETH·XRP 하락, SOL 강세 돋보여

| 이도현 기자

비트코인, 채굴자 자본 재편에도 안정세 유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기준 0.66% 하락한 1억 30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채굴자들의 자본 재편 현상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1억 3000만원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시장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채굴자 자본 재편을 시장 바닥 신호로 해석하며 낙관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블랙록의 현물 ETF인 IBIT는 25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유치하며 77만 개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 계획도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소폭 하락

이더리움(ETH)은 1.01% 하락한 443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고래 투자자들의 누적 매수와 함께, 활성 주소 수는 22% 증가하고 월간 거래량은 16% 증가하는 등 네트워크 활성화가 눈에 띈다. 유니스왑의 수수료 전환 승인과 예정된 스케일링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생태계 강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 주요 암호화폐 하락세와 동조

리플(XRP)은 1.43% 하락한 2,809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리플 역시 같은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SEC와의 법적 분쟁 이후 독자적 모멘텀이 약화됐으며,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관심도가 낮아진 상황이다.

솔라나, 약세장 속 돋보이는 강세

솔라나(SOL)는 DeFi 및 레이어1 블록체인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18만 6천원대에서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빠른 처리 속도, 낮은 수수료,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 등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망, 경제 지표와 옵션 만기 주목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GDP 발표 및 연준 금리 정책 등 거시경제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옵션 만기와 같은 단기 이벤트도 시장 가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블랙록 ETF 등 기관 자금의 유입은 장기적인 안정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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