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레버리지 포지션 8,219만 달러 청산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8,219만 달러(약 1,200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약 65%, 숏 포지션은 약 35%를 차지하며, 전체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4시간 거래소 별 청산 데이터 / 코인글래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664만 달러(전체의 40.16%)가 청산됐다. 이 중 롱 포지션이 417만 달러로 62.8%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495만 달러(29.94%)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308만 달러(62.2%)를 차지했다.

OKX는 약 199만 달러(12.08%)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은 60.3%였다.

특이사항으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거래소에서는 롱과 숏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균형을 이루지 않고,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97.9%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암호화폐 청산 데이터 / 코인글래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4,418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 149만 달러, 숏 포지션 18.4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2,783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전체 청산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솔라나(SOL)는 4시간 동안 약 41.8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액이 384.7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도지코인(DOGE)은 약간의 가격 하락과 함께 4시간 동안 약 41.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이 408.2만 달러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특이사항으로 HYPE 토큰에서는 롱 포지션보다 숏 포지션 청산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ADA와 AAVE 토큰에서도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청산 데이터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개별 자산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24시간 동안 약 8,219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발생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전체 청산액의 약 88%를 차지

- 롱 포지션 청산이 전체의 65%로 우세하나 일부 자산(HYPE, ADA, AAVE)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더 높음

💡 전략 포인트

- 현재 시장은 자산별로 변동성의 방향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개별 자산 분석 필요

-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의 숏 포지션 집중 청산은 해당 거래소의 특수한 포지셔닝을 시사

-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레버리지 사용 시 리스크 관리 강화 필요

📘 용어정리

- 청산(Liquidation): 레버리지 트레이딩에서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것

- 롱 포지션(Long): 자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하는 포지션

- 숏 포지션(Short): 자산 가격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매도하는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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