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4년 급등과 폭락을 오간 밈코인 시장이 2026년 들어 조용해졌지만, 여전히 성장의 여지는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퍼지펭귄, 도지코인(DOGE), 봉크(BONK) 등으로 대표되는 밈코인 생태계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하나의 시장 영역으로 진화 중이다.
최근 탈중앙화 펀딩 플랫폼 펌프펀(Pump.fun)이 생성하는 수익 규모가 상위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와 디파이(DeFi) 플랫폼에 견줄 만큼 커졌다는 사실은 이를 방증한다. 디파이 분석사이트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펌프펀은 수익 기준 상위 5위 내에 꾸준히 들고 있다.
밈코인 전문 프로젝트인 루브카이젠(LuvKaizen)의 창업자 마타스 체풀리스는 "밈코인은 시장의 관심이 낮아졌을 때 진짜 승자들이 선택되는 영역"이라며 "지금이 좋은 프로젝트를 발굴할 최적의 시기"라고 진단했다.
체풀리스는 최근 밈코인 시장의 특징으로 ‘과잉 경쟁’을 지적했다. "누구든지 자신만의 토큰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지만, 단순히 자금만 있다고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토큰의 매력도, 접근성, 커뮤니티 파급력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에는 KOL(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밈코인 홍보를 위해 수백만 달러(수십억 원)의 마케팅 예산이 투입되더라도, 잘못된 KOL을 선택하면 효과가 없다는 평가다. 2021~2024년의 밈코인 붐 때 여러 번 손해를 본 개인 투자자들이 같은 얼굴을 다시 믿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밈코인 생태계를 주도하는 블록체인은 솔라나(SOL)다. 체풀리스는 "펌프펀이 솔라나 생태계 성장을 견인했고, 커뮤니티가 자생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면서 자연스럽게 솔라나 중심의 밈 시장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ETH)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쫓고 있지만, 신규 네트워크인 모나드(Monad)의 도전은 아직 실패로 평가된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그는 "솔라나와 이더리움만으로도 밈코인 생태계에 필요한 기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밈코인은 솔라나에서 발생하는 온체인 활동과 수익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솔라나는 3개월래 최고 수준의 밈코인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회복 신호로 읽힌다.
밈코인 시장의 향후 흐름은 비트코인(BTC)에 달렸다는 의견도 있다. 체풀리스는 "밈코인, 알트코인 모두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구조"라며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인다면 밈코인도 함께 오른다"고 잘라 말했다. 독립적인 ‘밈코인 슈퍼사이클’은 실체보다 내러티브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단, 상승장에서는 밈코인을 수익률 관점에서 다른 알트코인보다 우위에 둘 수도 있다. 체풀리스는 "다른 알트코인이 박스권에 머무는 사이, 밈코인은 수십 배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시장이 하락하면, 밈코인은 가치가 90~99%까지 급락하며 약세에 더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 밈코인 시장에서 인기 트렌드는 시의성 높은 콘텐츠에 따라 수시로 바뀌고 있다. 체풀리스는 "오늘 만약 마약 관련 밈 토큰이 하나 떴다면, 그날은 관련 코인 전반이 상승한다"며,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이슈, 틱톡 유행 밈 '67' 등이 반응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기성만으로는 밈코인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핵심은 결국 ‘커뮤니티’라고 강조했다. 미레이디(Milady), 리타르디오(Retardio) 같은 프로젝트는 커뮤니티의 결속력이 강해 하락장을 버티기도 한다. 실제로 리타르디오의 NFT는 한 달 전 솔라나 하나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했지만, 최근 X(구 트위터)에서 일부 계정이 정지 해제되며 가격 반등을 이끌었다.
과거 대형 밈코인들은 대부분 런치패드를 통해 기획됐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체풀리스는 "이제 펌프펀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밈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며, "중요한 건 커뮤니티와 콘셉트"라고 짚었다.
다만 모든 KOL이 모든 프로젝트와 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체풀리스가 운영 중인 분석 플랫폼 ‘Kolhq’에선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선별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는 "KOL 수요는 여전히 크지만, 정밀한 타깃팅이 필수"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밈코인 시장에서의 체계적인 투자나 시스템 트레이딩이 가능할까? 체풀리스는 "시가총액 1억 달러(약 1,451억 원) 이상 밈코인에서는 가능하다"고 답했다. 다만 그 이하의 프로젝트는 소수 내부자와 시장조성자 중심의 극단적 투기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밈코인 시장에서는 더 큰 수익을 노리다 모든 수익을 날리는 경우가 많다"며 "마지막 스크린샷을 남기기보다, 차라리 50%의 수익을 실현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일부 유망 밈코인을 장기 보유하는 전략도 언급했다.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주목하는 밈코인으로 미레이디, 컬트($CULT), 리타르디오, SPX6900 등을 꼽았다. "이들은 단순한 밈을 넘어 고유의 IP와 스토리, 시장에서의 지속성을 지닌 프로젝트"라는 평가다.
결국 밈코인은 단순한 ‘장난’이 아닌, 살아 있는 진화 체계를 갖춘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그 안에서 승자가 되려면, 리스크 관리와 공동체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수다.
💡 “단순히 웃긴 그림은 끝났다… 밈코인도 분석하고 투자해야 살아남는다”
펌프펀 폭주는 단순한 유행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이제 밈코인 시장에서도 ‘느낌’이 아닌 숫자와 데이터를 읽을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의 [2단계 The Analyst] 과정에서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밈 토큰 중 ‘살아남을 프로젝트’를 분석하는 법을 배웁니다.
• 토크노믹스 해부: 내부자 물량, 락업,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덤핑 위험' 여부를 판단합니다.
• 온체인 지표 분석: 펌프된 가격 뒤에 실사용 데이터가 있는지 파악하고, 진짜 커뮤니티의 NFT·토큰 순환을 추적합니다.
2026년 밈 시장의 진짜 승자는 커뮤니티의 열기와 온체인 구조를 해석할 줄 아는 투자자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와 함께 ‘웃으며 투자하고, 수익은 진지하게’ 가져가세요.
커리큘럼:
기초부터 디파이, 선물옵션, 거시경제 분석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혜택: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