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레이더] 거래소 보유량 247만 BTC…일간 순유출 속 美 거래량 7배 급증

| 김서린 기자

거래소 비트코인 잔고는 단기 유출 흐름을 보인 가운데, 거래는 미주 시간대 중심으로 급격히 확대되는 국면이 나타났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6일 14시 40분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약 247만3549 BTC로 집계됐다.

하루 동안은 383.95 BTC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는 1만2063.95 BTC 순유입이 나타났다. 반면 한 달 기준으로는 2만3512.18 BTC 순유출이 기록돼, 중기 흐름에서는 여전히 거래소 외부로의 비트코인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79만3590 BTC를 보유하며 주요 거래소 가운데 가장 많은 잔고를 기록했다. 일간 기준으로는 296.22 BTC 순유입, 주간 기준으로는 764.84 BTC 순유입이 집계됐다.

바이낸스는 64만7901 BTC를 보유 중이다. 일간 기준 1801.45 BTC 순유출이 발생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8854.15 BTC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파이넥스는 41만1733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간 기준 1354.03 BTC 순유입, 주간 기준 3995.64 BTC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일간 최대 순유입 ▲비트파이넥스(+1354 BTC) ▲코인베이스 프로(+296 BTC) ▲비트플라이어(+137 BTC)
일간 최대 순유출 ▲바이낸스(–1801 BTC) ▲크라켄(–403 BTC) ▲제미니(–170 BTC)

시간대별 거래량(바이낸스 BTCUSDT) 그래프 / 코인글래스

바이낸스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 1억1584만 달러, 유럽 시간대 2억2233만 달러, 미국 시간대 8억8885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아시아 9937만 달러, 유럽 1억5415만 달러, 미국 1억0639만 달러)과 비교하면 아시아 시간대는 약 +16.6%, 유럽 시간대는 +44.2% 증가했으며, 미국 시간대 거래량은 +735.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흐름을 보면 미국 시간대가 전일 대비 7배 이상 거래가 늘며 전체 거래량의 중심 축으로 급부상했다. 반면 아시아와 유럽 시간대는 증가세를 보이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확대에 그치며, 거래 집중도가 미국 시장으로 급격히 쏠리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