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9억 원 손실…갤럭시디지털, BTC 급락에 '직격탄'

| 민태윤 기자

갤럭시디지털, 4분기 6,999억 원 손실…BTC 하락 여파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디지털 자산 및 AI 인프라 기업 갤럭시디지털(Galaxy)이 지난해 4분기 약 4억 8,200만 달러(약 6,99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이었다.

갤럭시는 실적 보고서를 통해 이번 손실이 ‘디지털 자산 가격의 가치 하락’에 따라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20% 급락했으며, 이후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화요일에는 7만 3,000달러선 가까이까지 밀려났다.

노보그라츠는 주주들에게 “이러한 하락 국면은 암호화폐 시장의 반복되는 사이클 중 하나”라며 “고통스러운 시기를 거친 후 시장은 다시 상승 흐름을 보여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은 비트코인 가격이 하단 구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5년 이상 시장에 몸담은 사람들은 고통이 이 업계의 일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프리 엡스타인, 2014년 코인베이스에 47억 원 투자 정황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이메일 자료에 따르면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이 2014년 코인베이스($COIN)에 약 325만 달러(약 47억 2,000만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엡스타인은 당시 자신과 연관된 법인을 통해 시리즈 C 라운드에서 총 19만 5,910주의 주식을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의 당시 기업가치는 약 4억 달러 수준이었다.

다만 이번 문서에서는 엡스타인의 투자 배후가 코인베이스 경영진에 직접 알려졌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후 2018년 해당 지분 중 절반을 약 1,500만 달러(약 217억 7,000만 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메일에는 엡스타인이 자신의 회계사 리처드 칸, 블록체인 캐피털 공동창립자 브래드퍼드 스티븐스와 주고받은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번 자료는 엡스타인이 암호화폐 산업의 초기 벤처 투자에 어느 정도 간접적으로 관여했음을 보여준다.

하이퍼리퀴드, 예측시장 진출 소식에 HYPE 20% 급등

예측시장 진출 기대감에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토큰 HYPE가 월요일 19.5% 급등하며 37.14달러(약 5만 3,932원)까지 올랐다. 지난 한 달 동안 누적 상승률은 46.9%에 달한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두드러진 강세다.

이번 급등은 하이퍼코어(HyperCore) 팀이 예측시장 기능을 정식 제안한 ‘HIP-4’ 제안을 공식 지지하면서 비롯됐다. 하이퍼코어는 하이퍼리퀴드 레이어1 네트워크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팀이다. HIP-4는 스포츠 경기, 정치 이벤트 등 현실 기반 결과를 예측하고 베팅할 수 있는 마켓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해당 기능이 ‘레버리지, 청산, 마진콜이 없는 고정 손익 베팅 방식’으로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거래는 USDH로 명명되는 하이퍼리퀴드의 스테이블코인 기반으로 이뤄지며, 현재는 테스트넷 상에서만 시범 적용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예측시장과 옵션 유사 상품에 대한 사용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HIP-4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분산형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개발될 가능성이 열렸다”고 전했다.


💡 "하락장이 두렵다면? ‘무엇이 진짜 가치를 만드는가’를 배워야 할 때"

갤럭시디지털의 4분기 7천억 원대 손실 소식, 그리고 불과 10년 전 엡스타인이 투자한 코인베이스의 초창기 이야기는 모두 시장의 '사이클'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하이퍼리퀴드처럼 예측시장이라는 새로운 경제 지형을 개척하는 프로젝트도 있지만, 변동성과 투기성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안목은 단기간에 쌓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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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갤럭시 디지털의 대규모 손실은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며, 이는 전통적 시장 사이클의 일부로 볼 수 있음

• 제프리 엡스타인의 코인베이스 투자 사실은 암호화폐 투자 역사 속 숨겨진 참여자를 보여주며, 과거 펀딩 라운드의 불투명성과 연결됨

• 하이퍼리퀴드의 예측 시장 계획은 탈중앙화 파생상품의 확장성과 향후 수요 증가를 반영

💡 전략 포인트

• 장기 투자자는 이번 갤럭시의 손실을 일시적인 조정 구간으로 보고 매수 기회로 활용 가능

• HYPE의 상승은 실사용 기반의 토큰 수요 증가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비슷한 유틸리티 토큰 탐색 주목

• 예측 시장의 부상은 정치·경제적 이벤트로 행위 기반 데이터를 얻기 위한 새로운 접근 경로로 해석 가능

📘 용어정리

• HIP-4: Hyperliquid Improvement Proposal 4의 약자. 예측 시장 기능 추가 제안

•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 특정 사건의 결과를 예측하고 그 가능성에 따라 베팅하는 금융 상품 구성

• 완전 담보화(Fully Collateralized): 포지션 전액을 예치된 자산으로 보장하여 청산 위험을 줄이는 구조

• USDH: Hyperliquid 플랫폼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갤럭시 디지털이 기록한 손실은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갤럭시 디지털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광범위하게 노출되어 있는 만큼 시장 전반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대표 사례입니다. 4분기에 비트코인이 약 20% 하락하면서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에 손실을 입혔으며, 이런 흐름은 아직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Q.

제프리 엡스타인의 코인베이스 투자 소식은 현재 시장에 영향을 주나요?

엡스타인의 코인베이스 투자는 과거의 일이지만, 기업 지분의 소유 구조와 관련된 투명성 이슈를 다시 환기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의 자금세탁 방지법이나 투자 공개 가이드라인 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Q.

하이퍼리퀴드 예측 시장은 기존 거래소와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

하이퍼리퀴드의 예측 시장은 완전 담보화로 청산 위험이 없고, 결과 기반의 단순한 계약 구조로 초보자도 접근이 용이합니다. 기존 파생상품보다 리스크 측면에서 강화된 안정성과 스테이블코인(USDH)을 활용한 가격 안정성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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