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까지 떨어진 '불 스코어 지수'… 비트코인, 7만 달러 붕괴 초읽기

| 서지우 기자

비트코인, 7만 달러 붕괴 초읽기…수요 둔화에 하락세 지속

비트코인이 상징적 가격선인 7만 달러(약 1억 2,261만 원)를 향해 느리지만 확실하게 하락하고 있다. 반등 시도는 번번이 실패하고 있으며, 시장은 수요 둔화라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에 직면한 모습이다. 주요 온체인 지표들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닌 구조적 약세로 보이는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비트코인은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그려왔다. 간헐적인 반등은 존재했지만 내내 힘을 받지 못했고, 매수세보다 매도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는 시장의 공포라기보다는 확신 결여로 해석된다. 이런 분위기는 각종 온체인 데이터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가령,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불 스코어 지수(Bull Score Index)’는 0으로 떨어졌다. 이는 강세장이 아닌 약세장 국면에서나 드물게 나타나는 수치다. 거래량과 유동성도 함께 줄고 있어, 단순한 가격 조정보다는 참여자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ETF 매도전환…기관 수요도 꺾였다

가격 하락 배경에는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의 ‘매도 전환’도 한 몫했다. 2025년 시장을 견인하던 주요 수요원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연간 수만 BTC에 달하는 수요 공백이 발생한 셈이다. 특히 미국 내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의 프리미엄이 여전히 음의 값을 유지하면서, 미국 내 투자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USDT(테더)를 중심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심상치 않다. 202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USDT의 시가총액이 최근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신규 자금 유입이 둔화됐다는 뜻이기도 하며, 과거 사례들을 보면 강세장이 지속되기 위해선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필수적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비트코인은 현재 365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온체인상 주요 밸류에이션 구간이자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7만~6만 달러(약 1억 2,261만~8,795만 원) 사이가 다음 매수 구간으로 주목받지만, 이조차 시장 여건에 따라 무력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동성과 신뢰 회복이 관건

이제 시장의 관심은 ‘반등 여부’보다 ‘지속 가능한 바닥 형성 시점’에 쏠리고 있다. 단기적으로 강한 반등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시장은 전반적인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좌우되고 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 보면, 현재 연방준비제도(Fed)는 4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며, 시장은 최소 6월까지는 인하 기대를 접고 있다. 이는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비트코인도 예외는 아니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무시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연방준비제도의 미래 정책 방향과 의장 임명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밝히며, 시장은 통화 완화가 조기에 실현될 가능성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비트코인은 기술주와 비슷한 민감도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이제 ‘베타 값’이 큰 테크 자산처럼 증시 흐름에 따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술주에 대한 압력이 증가할 경우, 비트코인 역시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는 곧바로 시장의 ‘투항’ 혹은 급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현재 수요 공백이 매도 공포보다 더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되는 ‘느린 축적기’의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시각도 존재한다.

결국, 현재의 하락장이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단기 기술적 반등보다는 ‘글로벌 유동성 회복’과 ‘시장 신뢰 회복’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의 관심은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와 같은 프리세일 단계의 레이어2 프로젝트로 이동하며, 수백만 달러(수십억 원대)의 자금이 모이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 "기술적 반등보다 중요한 것? 유동성과 신뢰 회복"

비트코인 시장이 단순한 조정을 넘어선 구조적 약세에 직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진짜 투자자는 지금 같은 시기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온체인 지표가 신호하는 ‘느린 축적기’, ETF 자금의 방향성 전환, 스테이블코인 순유입 둔화, 그리고 글로벌 유동성 압박까지—이 모든 요소는 단기 트레이딩이 아닌 거시적 흐름(Macro)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임을 뜻한다.

바로 이럴 때, 투자자는 기술적 반등을 기다리는 대신 “시장 구조를 읽는 눈”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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