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암호화폐 해킹·사기 피해액이 2025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예측시장 칼시(Kalshi)는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확인 이후 개설된 포지션을 무효 처리하며 ‘사망 연계’ 시장에 대한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편 주말에는 CME 금 선물이 멈추는 틈을 타 토큰화 금이 사실상 가격 형성을 주도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쉴드(PeckShield)에 따르면 2월 암호화폐 해킹·스캠으로 인한 월간 피해액은 2,650만 달러(약 388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월에 확인된 사건은 15건이었지만, 피해의 대부분은 두 건에 집중됐다. 2월 21일 발생한 일드블록스(YieldBlox)의 DAO 운영 대출 풀에서 가격 조작 공격으로 1,000만 달러(약 146억 원)가 유출된 사건이 가장 컸고, 같은 날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아이오텍스(IoTeX)에서 프라이빗 키 탈취로 890만 달러(약 130억 원) 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펙쉴드는 2025년 2월의 바이비트(Bybit) 15억 달러(약 2조 1,960억 원)급 사건처럼 시장을 뒤흔드는 ‘메가 해킹’이 2월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변동성이 커진 장세가 공격자들의 활동을 위축시키며 악성 행위가 전반적으로 ‘쿨다운’됐다는 해석도 덧붙였다.
시장 구조 요인도 거론된다. 크로노스 리서치(Kronos Research)의 애널리스트 도미닉 존(Dominick John)은 주요 거래·유동성 채널에서 위험관리 강화, 거래상대방 기준 상향, 실시간 모니터링 고도화가 병행되며 피해 감소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예측시장 칼시 공동창업자 타렉 만수르(Tarek Mansour)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의 사망이 확인된 뒤 개설된 일부 포지션을 무효 처리한 배경을 공개했다.
만수르는 X(옛 트위터)에서 “우리는 ‘사망’에 직접 연결된 시장은 상장하지 않는다. 결과에 사망이 포함될 수 있는 시장이 있을 경우에도 사람들이 사망으로 이익을 얻지 않도록 규칙을 설계한다. 이번 건이 그 사례”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매체는 일요일 새벽 하메네이 사망 소식을 전했으며, 보도에 따르면 하루 전 이스라엘과 미국이 시작한 공격 이후 상황이 급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칼시는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직 퇴임(Ali Khamenei out as Supreme Leader)” 시장에서 발생한 모든 수수료를 환급하기로 했다. 또한 하메네이 사망 이전부터 포지션을 보유한 거래자에게는 “사망 직전 마지막 체결가(last-traded price before his death)” 기준으로 정산해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사망 확인 이후 포지션을 새로 연 이용자에게는 진입 가격과 마지막 체결가의 차액을 환급해, 사후 정보로 발생할 수 있는 왜곡과 도덕적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미국 선물시장이 주말 동안 멈추는 구간에는 금 가격 형성이 블록체인 기반 시장으로 크게 이동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 전 최고투자책임자(CIO)로, 현재 유동성 인프라 기업 테오(Theo)의 CIO를 맡고 있는 이기 이오페(Iggy Ioppe)는 “공개적으로 관측 가능한 가격 형성 측면에서 온체인 시장이 주말 가격 발견의 사실상 100%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CME(시카고상품거래소) 금 선물은 금요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에 거래가 멈추고, 일요일 오후 6시에 재개된다. 이 공백 동안 규제된 선물시장은 비활성화되고, 남는 거래는 주로 아시아권의 비공개 장외거래(OTC)로 이뤄져 가격 정보가 시장 전반에 투명하게 공유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이 때문에 주말에는 팍스 골드(PAX Gold)(PAXG), 테더 골드(Tether Gold)(XAUt) 같은 토큰화 금이 ‘연속 거래’가 가능한 사실상 유일한 공개 시장으로 기능한다. 이오페는 “CME가 다시 열리면 가격이 블록체인 시장에서 이미 움직였던 방향과 맞춰지는 경우가 잦다”며 “주말 변동이 재개장 시점에 반영되는 장면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해킹 피해 감소와 예측시장 규칙 논란, 토큰화 금의 주말 가격 주도 현상은 각각 다른 이슈처럼 보이지만, 시장이 성숙해질수록 ‘리스크 관리’와 ‘규칙 설계’, ‘24시간 거래 인프라’가 가격과 신뢰를 좌우한다는 공통된 흐름을 보여준다.
💡 "해킹이 줄었다고 안심할 수 없는 시장… ‘리스크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2월 크립토 해킹·사기 피해액이 2025년 3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는 소식은 분명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이번 하락의 배경이 “대형 해킹의 부재”였다는 점은, 언제든 한 번의 사건이 시장 신뢰를 뒤흔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결국 시장이 성숙할수록 승패를 가르는 건 운이 아니라 보안·규칙·인프라를 이해하는 실력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해킹 리스크(키 관리), 규칙 설계(시장 구조), 24시간 거래 인프라(온체인 가격 발견)처럼 기사 속 이슈들을 ‘뉴스’가 아니라 ‘내 자산의 체크리스트’로 바꾸는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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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et security (IMPORTANT) ⚠️ — 프라이빗 키 탈취 같은 사고를 피하기 위한 핵심 보안 원칙
Hot wallets vs cold wallets / Using MetaMask — 지갑 구조를 이해하고 안전하게 자산을 운용하는 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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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ding & Borrowing (LTV, Liquidation) — 급변장에서도 강제청산을 피하는 구조적 리스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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