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화 거래소 현물 시장에서 거래소 간 점유율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1일 코인데스크데이터의 2월 거래소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2월 현물 거래 시장에서 불리시(Bullish)가 가장 큰 점유율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했다. 불리시의 현물 시장 점유율은 전월 대비 2.04%p 증가한 5.06%로 집계됐다. 비트마트(BitMart)도 점유율이 0.95%p 상승하며 3.05%를 기록했다.
반면 바이낸스는 주요 거래소 가운데 가장 큰 점유율 감소를 나타냈다. 바이낸스의 현물 시장 점유율은 한 달 사이 4.22%p 하락해 22.0%로 집계됐다. 게이트(Gate)는 0.47%p, 빙엑스(BingX)는 0.35%p, 요빗(Yobit)은 0.21%p 각각 점유율이 감소했다. HTX 역시 1.48%p 하락하며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거래 규모 기준으로 보면 바이낸스가 여전히 상위 거래소 가운데 가장 큰 현물 거래량을 기록했다. 바이낸스의 2월 거래량은 3310억 달러로 전월 대비 18.6% 감소했다. 그 뒤를 불리시가 760억 달러로 전월 대비 62.6% 증가하며 이었고, 코인베이스는 691억 달러로 전월 대비 4.51% 증가했다.
이어 크립토닷컴은 690억 달러로 전월 대비 1.54% 감소했고, 바이비트는 686억 달러로 6.64% 감소했다. 게이트는 651억 달러로 전월 대비 12.5% 줄어들었다.
코인데스크데이터는 상위 거래소 가운데 바이낸스, 불리시, 코인베이스의 거래량이 특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세 거래소의 거래량은 상위 등급(AA~A) 거래소 전체 현물 거래량의 약 44.5%를 차지했다. 이는 1월의 47.0%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한편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보면 바이낸스는 최근 점유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물 시장에서 가장 지배적인 거래소로 나타났다. 2월 기준 바이낸스의 현물 시장 점유율은 22.0%로 집계됐다. 이어 MEXC가 5.93%로 뒤를 이었고, 불리시(Bullish)는 5.06%, 크립토닷컴(Crypto.com)은 4.69%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는 4.59%로 5위에 올라 2월 기준 현물 시장 상위 5개 거래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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