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확장 경쟁 속 ‘리네아’ 주목…“TradFi 인프라와 결합이 시장 안정의 핵심”

| 토큰포스트

이더리움 확장 기술을 둘러싼 논의가 단순한 투자 기대를 넘어 전통 금융과의 실질적인 인프라 결합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스위프트(Swift)와의 통합 이후 리네아(Linea)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의 논의 역시 단순한 개인 투자자의 기대감에서 벗어나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성과 전통 금융(TradFi)과의 통합 가능성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장기적인 시장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통 금융 인프라와의 연결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옐로우(Yellow) 창립자이자 전 GSR 마켓메이커였던 알렉시스 시르키아(Alexis Sirkia)는 “웹3는 이제 대부분의 레이어1 블록체인이 글로벌 채택을 감당할 만큼 충분한 연산 대역폭을 갖추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한계 때문에 전통 금융이 블록체인을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르키아는 과거에는 개별 은행이 핵심 시스템을 하나씩 바꾸도록 설득하는 ‘톱다운 방식’이 주된 모델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점차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현재는 인프라 자체를 먼저 구축하는 ‘인프라 중심 전략’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질적인 돌파구는 디파이(DeFi) 원칙을 기존 은행과 증권사의 인프라에 직접 내장하는 것”이라며 이를 금융 시스템이 전화 모뎀 기반의 인터넷에서 광섬유 네트워크로 전환되는 것에 비유했다.

또한 스위프트와 같은 주요 의사결정 기관이 IBM과 같은 기존 대형 기술 기업 대신 리네아를 선택한 것은 단순히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넘어 이러한 새로운 접근 방식 전체에 대한 검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시장 구조를 지탱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시르키아는 “보안성과 처리량을 제공하고 규제 환경과의 호환성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이야말로 이 전환 과정에서 가장 큰 가치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