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크라켄과 토큰화 주식 연결 인프라 추진…“은행처럼 운영되는 단계로”

| 박현우 기자

나스닥, 토큰화 주식 온체인 이동 인프라 추진

나스닥이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과 함께 토큰화 주식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나스닥은 파트너사인 페이워드(Payward)가 토큰화된 주식(tokenized equities)이 규제 시장과 온체인 시장 사이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게이트웨이(gateway)를 설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워드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의 모회사다.

이번 구조는 규제 금융시장과 블록체인 기반 시장 간 자산 이동을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 시도로 해석된다.

크라켄 CEO “은행 운영 방식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아르준 세티(Arjun Sethi) 크라켄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플로리다 보카레이턴에서 열린 FIA 글로벌 클리어드 마켓 콘퍼런스에서 블룸버그와 인터뷰하며 “우리는 점점 은행이 운영되는 방식에 가까워지고 있다(We’re getting closer to how banks operate)”고 말했다.

세티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점차 전통 금융 인프라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 구조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생상품 시장 확장도 병행

크라켄은 최근 전통 금융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미국 파생상품 시장 진출을 위해 선물거래소 운영사 스몰익스체인지(Small Exchange)를 약 1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내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크라켄은 미국 선물 거래 플랫폼 닌자트레이더(NinjaTrader)를 인수하며 파생상품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는 최근 토큰화 자산과 온체인 거래 인프라 구축이 주요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통 금융기관과 블록체인 기반 시장 간 연결이 확대될 경우 금융시장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