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성장 경로 따른다”…토큰화 금, 최대 4000억 달러 시장 잠재력

| 토큰포스트

토큰화 금이 투자용 금 시장에 침투하며 최대 4000억 달러의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9일 애니모카브랜드 리서치에 따르면 "토큰화 금은 ETF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며 침투율 확대 시 시장 규모가 수십 배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 금괴와 금화, 금 ETF를 포함한 전체 투자용 금 시장의 규모는 약 5조6000억 달러 규모다. 이중 토큰화 금 시장 규모는 42억 달러로, 시장 침투율이 0.075%에 불과하다.

한편, 금 ETF 시장은 약 4441억 달러 규모로 7.9% 침투율을 기록하고 있다. 금 ETF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실물 금과 현대 금융 포트폴리오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로 역할했다. 보관과 운송이라는 물리적 제약을 제거하고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금 투자 접근성을 크게 확장시켰다. 이에 시장 침투율은 약 5~6년 만에 7% 수준까지 성장했으며 4~9% 범위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애니모카브랜드 리서치는 토큰화 금 역시 실물 자산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해 거래와 활용을 용이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ETF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며, 금 ETF와 토큰화 금의 침투율 격차를 토큰화 금의 성장 여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해석했다.

ETF가 금을 금융 자산으로 전환했다면 토큰화는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온체인 기반 자산으로 확장하는 흐름이며, 24시간 거래, 분할 소유, 디파이 결합성과 같은 기능에서 직접적인 효용을 제공하며 민간 기관과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수요를 형성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보고서는 "토큰화 금이 ETF와 유사한 7% 수준까지 확대될 경우 시장 규모는 약 4000억 달러에 근접하며 현재 대비 9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또한 "보다 보수적인 가정인 0.5% 수준만 되더라도 시장 규모는 약 280억 달러로 약 6배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