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분류 체계인 K-DACS가 발표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보난자랩과 함께 이 체계를 도입하여 향후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한다.
K-DACS는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다양한 자산을 정량·정성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여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정리한 것이다. 이 체계는 디지털자산의 기술 구조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의 역할과 활용 목적을 반영하여 더 명확하게 자산을 구분한다. 이러한 점은 기존의 단순한 기술적 분류를 넘어서는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분류는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의 3단계 구조로 되어 있으며, 대분류는 생태계 내 역할에 따라 가치·결제, 플랫폼·체인,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밈 등 다섯 가지로 나뉜다. 중분류와 소분류는 각각 18개, 46개로 나뉘어져 유사한 역할과 수요를 가진 자산을 묶고, 그 기능적 차이와 특성을 상세히 설명한다.
에프앤가이드 이기태 대표는 이번 분류 체계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기반 시설의 일환이라며, 축적된 데이터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체계는 금융투자업계의 상품 개발, 리서치, 리스크 관리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시장 환경 변화 및 글로벌 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이 체계는 정기 혹은 수시로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투명성 제고 및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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