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유동성 레이더] 코인베이스 순유입 급감·프리미엄 급락…기관 매수 숨 고르기

| 김서린 기자

코인베이스 순유입 축소와 프리미엄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단기 매수세 둔화 흐름이 확인됐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4일(UTC 기준, 미완결)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기준 비트코인 순입출금은 +15BTC로 집계됐다. 코인베이스는 기관 비중이 높은 거래소로, 순유입은 통상 매수 수요로 해석되는데 전일(+1826BTC) 대비 유입 규모가 급격히 축소되며 기관 매수 강도가 둔화된 모습이다.

앞서 20일(+594BTC), 21일(+117BTC), 22일(+906BTC), 23일(+1826BTC)로 유입 흐름이 이어진 뒤, 24일에는 유입 강도가 크게 둔화되며 거래소 내 단기 매수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 나타났다.

비트코인 거래소 순입출금량 (Netflow) -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 크립토퀀트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3일(UTC 기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0.0454%를 기록했다.

앞서 17일 0.0334%로 플러스 구간을 유지했으나 이후 19일 -0.0167%, 20일 -0.0194%, 21일 -0.0088%, 22일 -0.0207%, 23일 -0.0454%로 연속 하락하며 마이너스 구간이 심화된 모습이다. 최근 흐름은 미국 거래소 가격 프리미엄이 빠르게 약화되며 단기 수급 둔화와 매도 압력 확대 국면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 (%) / 크립토퀀트

코이니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1만302 BTC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4889 BTC 대비 약 110.7% 증가한 수치로, 단기 거래 강도가 크게 확대된 흐름이 확인된다. 달러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약 3억3404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거래량이 급증하며 기관 중심의 단기 매매 강도는 뚜렷하게 강화된 모습이다. 변동성 구간 속에서 적극적인 포지션 진입이 확대되며 거래 강도 역시 빠르게 회복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코인베이스 프라임 거래량 / 코이니지

[편집자주]​ 월가 유동성 레이더는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급 흐름을 점검하며 투자 심리 변화를 추적한다. 특히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유출입 현황, 프리미엄 인덱스, OTC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 환경을 분석한다. 시장의 단기 흐름과 전반적인 투자 온도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