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고수 PICK] 이더 코인마진 3.6%p 급증·도지 레버리지 확대

| 강이안 기자

■ 주요 종목 롱 포지션 현황

포지션 기준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 달러 마진 비중이 각각 감소하며 보수적인 포지셔닝이 강화된 반면, 이더리움은 코인 마진 비중이 3.63%p 상승하며 레버리지 확대 흐름이 두드러졌다. 반면 XRP는 달러 마진 비중이 2.88%p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자금 유입이 확인됐다. 솔라나는 코인 마진 비중이 2.39%p 감소하며 일부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났고, 도지코인은 달러·코인 마진 모두 상승하며 전반적인 레버리지 확대 흐름을 보였다.

■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

계좌 기준에서는 보다 뚜렷한 방향성이 확인됐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 비중이 5.27%p 급감한 반면 코인 마진 비중은 2.51%p 증가하며 포지션 구조 전환이 가장 크게 나타난 자산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달러 마진 비중이 감소했지만 코인 마진은 소폭 증가하며 중립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XRP 역시 달러 마진 감소와 코인 마진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며 점진적인 포지션 전환 흐름을 보였다.

반면 도지코인은 달러 마진과 코인 마진이 모두 증가하며 위험 선호 확대 신호가 가장 강하게 나타났고, 솔라나는 두 지표 모두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 최고 강세 포지션 종목


[편집자주]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 민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는 현물 포지션 헤징에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 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와 헤징에 활용된다.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나 장기 보유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 강세장에서는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 시장 낙관론을,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해 기관 자금 유입을 시사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