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유동성 레이더] 코인베이스 수급 혼조…순유입 전환에도 프리미엄 하락·거래량 급증

| 김서린 기자

코인베이스에서 순유입이 나타났지만 프리미엄 하락과 거래량 급증이 동시에 나타나며 수급 혼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3월 31일(UTC 기준, 미완결)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기준 비트코인 순입출금은 +44BTC로 집계됐다. 코인베이스는 기관 비중이 높은 거래소로, 순유입은 통상 매수 또는 자산 유입으로 해석되는데 전일(-407BTC) 대비 흐름이 반전되며 기관 수급이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앞서 27일(-1792BTC), 28일(+351BTC), 29일(+99BTC), 30일(-407BTC)로 유출과 유입이 반복되는 흐름이 이어졌으며, 31일(+44BTC) 소폭 유입으로 전환되며 방향성 없는 수급 변동성이 지속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비트코인 거래소 순입출금량 (Netflow) -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 크립토퀀트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3월 30일(UTC 기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0.09%를 기록했다.

앞서 25일 -0.049%, 26일 -0.074%, 27일 -0.081%, 28일 -0.085%, 29일 -0.081%를 기록한 데 이어 30일 -0.09%로 하락 폭이 확대되며 마이너스 구간이 심화된 모습이다. 최근 흐름은 미국 거래소 가격 프리미엄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며 수급 측면에서 매도 우위 압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 (%) / 크립토퀀트

코이니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1만718 BTC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4588 BTC 대비 약 133.6% 증가한 수치로, 단기 거래 강도가 크게 확대된 흐름이 확인된다. 달러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약 7억3600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거래량이 급증하며 기관 중심의 매매 참여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점진적 유입 흐름을 넘어 단기적으로 거래 강도가 크게 강화되며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적극적인 포지션 진입이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코인베이스 프라임 거래량 / 코이니지

[편집자주]​ 월가 유동성 레이더는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급 흐름을 점검하며 투자 심리 변화를 추적한다. 특히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유출입 현황, 프리미엄 인덱스, OTC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 환경을 분석한다. 시장의 단기 흐름과 전반적인 투자 온도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