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유동성 레이더] 코인베이스 유출 급감·프리미엄 회복…기관 매도 압력 둔화 신호

| 김서린 기자

코인베이스 순유출 축소와 프리미엄 회복이 동시에 나타나며 기관 매도 압력이 빠르게 완화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4월 1일(UTC 기준, 미완결)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기준 비트코인 순입출금은 -13BTC로 집계됐다. 코인베이스는 기관 비중이 높은 거래소로, 순유출은 통상 매도 또는 자산 이탈로 해석되는데 전일(-778BTC) 대비 유출 규모는 크게 축소된 모습이다.

앞서 3월 29일(+99BTC), 30일(-407BTC), 31일(+281BTC), 4월 1일(-778BTC)에 이어 4월 1일(-13BTC, 미완결)로 나타나며 유입과 유출이 반복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유출 규모가 빠르게 줄어들며 기관 수급의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양상이 확인된다.

비트코인 거래소 순입출금량 (Netflow) -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 크립토퀀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0.0023%를 기록했다.

앞서 3월 28일 -0.085%, 29일 -0.081%, 30일 -0.09%, 31일 -0.0917%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1일 -0.0023%로 낙폭이 크게 축소되며 마이너스 구간이 완화된 모습이다. 최근 흐름은 미국 거래소 가격 디스카운트가 빠르게 줄어들며 매도 우위 압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 (%) / 크립토퀀트

코이니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9807 BTC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1만1832 BTC 대비 약 17.1% 감소한 수치로, 단기 거래 강도가 다소 둔화된 흐름이 확인된다. 달러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약 3억1480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거래량이 감소하며 기관 중심의 매매 참여가 일부 축소된 모습이다. 직전 고강도 거래 이후 단기 숨 고르기 구간에 진입하며 변동성 확대 흐름도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인베이스 프라임 거래량 / 코이니지

[편집자주]​ 월가 유동성 레이더는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급 흐름을 점검하며 투자 심리 변화를 추적한다. 특히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유출입 현황, 프리미엄 인덱스, OTC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 환경을 분석한다. 시장의 단기 흐름과 전반적인 투자 온도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