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유동성 레이더] 코인베이스 순유출 지속…프리미엄 플러스 유지 속 기관 거래량 ‘급증’

| 김서린 기자

코인베이스 순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프리미엄과 거래량이 동시에 상승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4월 14일(UTC 기준, 미완결)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기준 비트코인 순입출금은 -255BTC로 집계됐다. 코인베이스는 기관 비중이 높은 거래소로, 순유출은 통상 매도 또는 자산 이동으로 해석되는데 전일(-1500BTC) 대비 유출 규모는 축소된 모습이다.

앞서 4월 10일(-1157BTC), 11일(-23BTC), 12일(+4.7BTC), 13일(-1500BTC)에 이어 4월 14일(-255BTC, 미완결)로 나타나며 순유출 중심 흐름 속에서도 강도가 완화되는 양상이 확인된다. 최근에는 연속적인 순유출 이후 일부 유입이 나타났으나 다시 유출로 전환되는 등 기관 수급의 방향성이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소 순입출금량 (Netflow) -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 크립토퀀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0.037를 기록했다.

지난 7일까지 -0.019로 마이너스 상태에 머물렀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9일 0.013, 10일 0.048, 11일 0.058, 12일 0.0203로 회복세를 보였으며 이날 4월 13일 0.037을 기록했다. 마이너스 구간에서 벗어나 플러스 영역을 유지하며 미국 거래소 가격이 글로벌 대비 프리미엄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 (%) / 크립토퀀트

코이니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1만7516 BTC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4444 BTC 대비 약 294% 증가한 수치로, 기관 거래 강도가 크게 확대된 흐름으로 해석된다. 달러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약 3억5185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기관 중심 매매 참여가 뚜렷하게 강화된 모습이다.

코인베이스 프라임 거래량 / 코이니지

[편집자주]​ 월가 유동성 레이더는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급 흐름을 점검하며 투자 심리 변화를 추적한다. 특히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유출입 현황, 프리미엄 인덱스, OTC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 환경을 분석한다. 시장의 단기 흐름과 전반적인 투자 온도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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