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킨슨 "리플, XRP 팔아 인수·운영 자금 조달"

| 서지우 기자

카르다노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이 ‘XRP’ 투자자들에게 리플(Ripple)의 사업 구조를 경고했다. 그는 리플이 XRP를 보유 자산처럼 활용하는 동시에, 실제로는 이를 매도해 인수 자금과 운영비를 마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인터뷰에서 “리플 네트워크 안에는 XRP 매수 수요를 만들어내는 장치가 없다”며 “회사는 더 많은 인수를 위해 보유한 XRP를 계속 판다”고 말했다. 그는 리플이 전체 XRP 공급량의 최대 80%를 자신들이 배정받았다고도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리플이 XRP 레저(XRPL)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지만, XRP 자체 수요는 크지 않다고 봤다. 특히 ‘네이티브 스테이킹’이나 디파이(DeFi) 같은 수익 창출 구조가 부족해 토큰에 대한 구조적 수요가 약하다고 지적했다. 결국 리플만 가치 상승의 혜택을 가져가고, XRP 보유자는 직접적인 이익을 얻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리플이 XRP 보유분을 활용해 이른바 ‘웹 2.5’ 기업을 키우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가치가 반드시 XRP로 돌아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리플이 히든로드와 GT레저리를 인수해 각각 리플 프라임, 리플 트레저리로 편입한 점도 이런 논란을 키우는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올해 초부터 XRP가 ‘인터넷 오브 밸류’ 비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해 왔다. 그는 XRP를 여러 차례 ‘북극성’이라고 부르며 생태계 중심성을 부각했다. 리플도 최근 리플 트레저리에 네이티브 XRP 기능을 추가하며 토큰 통합을 이어가고 있다.

호스킨슨은 또 XRP 보유자들이 리플 지분이나 주식 옵션 같은 권리를 갖지 못한다는 점을 들어, 리플과 투자자 사이에 구조적 이해관계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와 비슷한 사례로 언급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XRP는 1.4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으며, 24시간 기준 약 2% 하락했다. 원달러환율 1,467.40원을 적용하면 약 2,054원 수준이다. XRP 생태계와 리플의 사업 확장 속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토큰 가치가 실제로 얼마나 연결될지는 시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카르다노 창업자 호스킨슨은 리플이 XRP를 실질적 네트워크 수요가 아닌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비판했다. XRP 가격 상승이 곧 투자자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으며, 기업 가치와 토큰 가치가 분리된 구조적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된다.

💡 전략 포인트
XRP 투자 시 단순 가격 흐름보다 ‘토큰 수요 구조’와 ‘리플의 사업 확장 방식’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 특히 기업 성장과 토큰 가치가 직접 연결되는지 여부가 중장기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다.

📘 용어정리
네이티브 스테이킹: 토큰을 네트워크에 예치해 보상을 받는 구조
디파이(DeFi):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금융 서비스
XRPL: XRP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
웹 2.5: 중앙화와 탈중앙화가 혼합된 비즈니스 모델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왜 XRP 투자 구조가 논란이 되고 있나요? 리플이 XRP를 네트워크 수요보다는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토큰 가치가 기업 성장과 직접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Q. XRP를 보유하면 리플 회사 지분과 같은 권리가 있나요? 없습니다. XRP 보유자는 리플의 주식이나 지분 권리를 갖지 않으며, 회사 수익이 직접적으로 토큰 가치로 환원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Q. XRP 가격 상승이 투자자에게 불리할 수도 있나요? 일부 비판에 따르면, 가격 상승 시 리플이 보유 물량을 매도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상승분이 투자자에게 온전히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는 구조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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