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트코인·이더리움 ‘재산’ 인정…암호화폐 규제법 1차 통과

| 이준한 기자

러시아 국가두마가 암호화폐를 법적으로 ‘재산(property)’으로 분류하는 규제 법안을 1차 독회에서 통과시켰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사실상 첫 승인 자산으로 거론되면서, 러시아의 암호화폐 시장이 무허가 영역에서 제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22일 러시아 국가두마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디지털 통화 및 디지털 권리(On Digital Currency and Digital Rights)’를 다루는 새 규정으로, 암호화폐를 공식적인 자산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일상적인 국내 결제 수단으로는 여전히 금지되며, 상품·서비스·급여 지급에는 사용할 수 없다. 루블은 국내 거래의 유일한 법정통화로 남는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허용’보다 ‘통제’에 있다. 암호화폐는 국경 간 결제와 대외무역에는 활용할 수 있도록 열어두되, 사용 범위를 엄격히 제한했다. 채굴도 합법화되지만 장비 등록과 인프라 내 운영 조건을 붙여 정부의 추적과 감독을 강화하는 구조다.

러시아 중앙은행(Bank of Russia)은 거래소와 브로커에 대한 면허 발급, 운영 규칙 설정, 전반적인 시장 감시 권한을 쥐게 된다. 투자자도 ‘적격’과 ‘비적격’으로 나뉘며, 비적격 투자자는 연간 약 3900~4000달러 수준으로 거래가 제한된다.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 명분이지만, 동시에 자금 유입 속도를 조절하려는 의도로도 읽힌다.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일부 조항은 이후 단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암호화폐 사용자 20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러시아가 ‘전면 허용’이 아닌 ‘선별적 수용’을 택했다는 점에서, 이번 규제는 시장 확대보다 관리에 방점이 찍혀 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중심으로 한 제도권 편입이 실제로 얼마나 빠르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재산’으로 공식 인정하면서 제도권 편입이 시작됐지만, 실제 초점은 시장 활성화보다 강력한 관리와 통제에 있다. 특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중심으로 제한적 허용 구조가 형성되며 글로벌 규제 흐름과는 다른 ‘선별적 수용’ 모델이 부각된다. 💡 전략 포인트 국경 간 결제와 무역 중심 활용이 허용되면서 러시아 관련 해외 거래에서 암호화폐 사용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거래 한도 제한으로 시장 참여가 제한되므로 단기적인 유동성 확대는 제한적일 수 있다. 📘 용어정리 디지털 통화: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를 의미하며 법정통화와는 다른 자산 형태 적격 투자자: 일정 자산 또는 투자 경험을 갖춘 고급 투자자로 규제 제한이 적음 채굴: 컴퓨터 연산을 통해 새로운 암호화폐를 생성하고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과정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재산으로 인정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암호화폐가 법적 자산으로 인정되면서 거래와 보유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다만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정부의 규제와 관리 아래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형태입니다. Q. 러시아에서는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한가요? 아닙니다. 러시아 국내에서는 상품 구매나 급여 지급 등에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없으며, 루블만 법정통화로 인정됩니다. 암호화폐는 주로 해외 거래와 국경 간 결제에만 활용됩니다. Q. 이번 규제가 시장에는 긍정적인 신호인가요? 제도권 편입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강한 통제와 투자 제한이 포함되어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 확대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규제 안정성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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