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소셜파이 프로젝트 ‘빌리브(BELIEVE)’ 토큰이 창업자 벤자민 파스터낙(Benjamin Pasternak)을 둘러싼 형사 사건 여파로 하루 만에 약 19% 급락하며 다시 압박을 받고 있다. 얇아진 유동성과 신뢰 부재가 겹친 상황에서 ‘법적 리스크’가 직접적인 매도 촉발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 형사법원 기록에 따르면 파스터낙은 2급 교살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다음 공판은 6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그는 공판을 앞두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범죄 포함…시장 신뢰는 더 취약해져
이번 사건에는 최소 2년 이상의 실형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범죄(felony) 혐의가 포함돼 벌금과 배상 명령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별도로 1년 이하의 징역형이 가능하다는 경범죄 폭행 혐의도 적용돼, 토큰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국면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프로젝트의 기술·로드맵 못지않게 ‘핵심 인물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빌리브처럼 이미 가격 붕괴가 진행된 자산은 악재가 나올 때 방어 매수보다 회피 심리가 먼저 작동해 변동성이 증폭되는 패턴이 반복되기 쉽다.
정점 대비 99% 이상 붕괴…반등도 힘 잃어
빌리브 토큰은 2025년 5월 고점 0.3569달러(원화 약 529원, 1달러=1482.40원 기준)에서 최근 0.00075달러(약 1.11원) 수준까지 밀리며 99% 이상 폭락했다. 단기 조정이라기보다 가격 구조 자체가 무너진 ‘신뢰 붕괴’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트상으로도 반등 시도가 이어졌지만 매번 고점을 낮추며 되밀리는 흐름이 반복됐다. 거래자 입장에선 ‘회복의 서사’가 약해진 종목일수록 신규 자금 유입이 끊기고, 작은 악재에도 매도 주문이 몰리는 전형적인 취약 구간에 놓인다.
러그풀 의혹 재점화…리스크 장세에선 더 불리
형사 사건이 불거지면서 과거 제기됐던 ‘러그풀’ 우려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파스터낙이 과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 운용 관련 의혹에 연루됐다는 주장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기소가 겹치며 해결되지 않은 재무적 질문들이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빌리브는 원래 솔라나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코드 방식으로 토큰을 발행하고 유동성 풀과 연결하는 소셜파이 모델로 주목받았다. 초기에는 ‘클라우트(Clout)’에서 2025년 초 빌리브로 리브랜딩한 뒤 거래량 60억달러, 수수료 5400만달러를 기록하며 급부상했지만, 현재는 성장 기대보다 ‘리스크 회피’ 심리에 좌우되며 회복 난도가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BELIEVE는 창업자 형사 기소(2급 교살·폭행) 소식이 직접적인 매도 트리거로 작동하며 하루 약 19% 급락
- 이미 유동성이 얇고 신뢰가 훼손된 상태(고점 대비 99%+ 하락)라 악재에 ‘방어 매수’보다 ‘회피 심리’가 먼저 반응
- ‘핵심 인물(Founder) 리스크’가 커질수록 프로젝트 펀더멘털보다 법적/평판 리스크가 가격을 지배하는 국면
💡 전략 포인트
- 이벤트 리스크 구간(6월 11일 공판)에서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 레버리지·무리한 물타기보다 리스크 한도(손절/포지션 축소) 우선
- 가격이 급락한 ‘저가’는 ‘저평가’가 아닐 수 있음: 신뢰 붕괴 자산은 유동성 공백으로 소량 매도에도 추가 급락 가능
- 체크리스트: (1) 공판 결과/추가 기소 여부 (2) 팀·재단의 운영 지속/커뮤니케이션 (3) 온체인 지표(대량 보유자 이동, LP 변화) (4) 거래소 유동성/상장 유지 여부
- 러그풀 의혹 재점화 국면에서는 “해명/감사/재무 투명성” 같은 검증 가능한 자료가 나오기 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합리적
📘 용어정리
- 중범죄(Felony): 통상 1년 초과의 징역형이 가능한 중대 범죄 범주로, 벌금·배상 명령이 동반될 수 있음
- 경범죄(Misdemeanor): 비교적 경미한 범죄로, 1년 이하 징역이 가능한 범주
- 핵심 인물 리스크: 창업자/핵심 개발자 등 특정 인물의 이슈가 프로젝트 가치와 가격에 미치는 위험
- 러그풀(Rug Pull): 프로젝트 측이 유동성/자금을 회수하고 사실상 운영을 중단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기는 행위
- 유동성(Liquidity): 원하는 가격에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시장의 ‘두께’; 얇을수록 급등락이 커짐
- 유동성 풀(LP): DEX 등에서 거래를 위해 예치된 자금 풀로, 변동 시 가격 안정성에 영향
💡 자주 묻는 질문 (FAQ)
Q.
BELIEVE 토큰이 하루 만에 약 19% 급락한 핵심 이유는 무엇인가요?
창업자 벤자민 파스터낙이 2급 교살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법적 리스크’로 즉시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BELIEVE는 이미 유동성이 얇고 고점 대비 99% 이상 하락한 상태라, 악재가 나오면 방어 매수보다 공포 매도가 먼저 나오며 변동성이 커지기 쉽습니다.
Q.
공판 일정(6월 11일)이 투자자에게 왜 중요한가요?
공판은 추가 혐의 여부, 사건의 심각도, 향후 형량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바꿀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결과나 관련 보도가 나오는 시점 전후로 매수·매도 주문이 한쪽으로 쏠리며 가격 급등락이 발생할 수 있어, 초보자라면 포지션 규모를 줄이거나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Q.
‘러그풀 의혹’이 다시 언급되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단순 소문보다 확인 가능한 신호를 우선 보세요.
예를 들어 대량 보유 지갑의 토큰 이동, 유동성 풀(LP) 변화(유동성 회수 여부), 팀의 공식 공지와 재무 투명성(감사/보고) 제공 여부, 거래소 유동성 및 상장 유지 상황 등이 핵심 체크 포인트입니다.
이런 자료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져 가격이 더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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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