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 이더리움 보유량 500만 개 돌파

| 이도현 기자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 이더리움 보유량 500만 개 돌파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NYSE: BMNR)가 2026년 4월 26~27일 이더리움(ETH) 보유량이 507만 8,386개를 기록하며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4.21%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개당 2,369달러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다. 회사의 총 자산 가치는 133억 달러에 달하며, 여기에는 이더리움 외에도 비트코인(BTC) 200개, 비스트 인더스트리스 지분 2억 달러, 에잇코 홀딩스 지분 9,100만 달러, 현금 9억 4천만 달러가 포함됐다.

비트마인은 지난 10개월간 '연금술 5%' 목표를 향해 이더리움을 축적해왔으며, 최근 1주일간 10만 1,901개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했다. 이는 2025년 12월 이후 가장 빠른 매수 속도로 기록됐다. PR 뉴스와이어, 구루포커스, 스톡타이탄 SEC 공시, 팁랭크스, 트레이딩뷰 등 신뢰할 수 있는 소스들이 이를 확인했다.

MAVAN 스테이킹 플랫폼 출시로 연간 3억 6,300만 달러 수익 전망

비트마인은 자체 스테이킹 플랫폼인 MAVAN(Made in America Validator Network)을 출시했다. 현재 370만 1,589개의 이더리움이 스테이킹되어 있으며, 이는 88억 달러 규모다. 7일 수익률 3.033%를 기준으로 연간 2억 6,400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물량이 스테이킹될 경우 연간 수익은 3억 6,3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는 이더리움을 주요 재무 준비금으로 운용하며 스테이킹과 탈중앙화금융(DeFi)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로드맵을 재확인했다. 비트마인은 기관 투자자를 위한 선도적인 이더리움 재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YSE 상장 후 높은 거래량 기록, 주가는 21.55달러 마감

비트마인의 주식은 2026년 4월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이후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평균 일일 거래량은 8억 4천 5백만 달러로 미국 주식 중 129위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21.55달러로, 전일 종가 22.14달러 대비 소폭 하락했다. 52주 최고가는 161.00달러, 최저가는 3.92달러를 기록했다.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당일 최고가는 22.41달러, 최저가는 21.43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3,097만 3,809주에 달했다. 일부 소스는 이더리움 매수 과정에서 65억 달러의 미실현 손실이 발생했다고 언급했으나, 회사는 장기 보유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더리움 중심 전략으로 기관 투자 생태계 구축

비트마인은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에 집중하는 독특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량은 200개에 불과한 반면, 이더리움은 50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스테이킹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과 디파이 생태계 참여를 통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더리움을 주요 재무 자산으로 확보하고 MAVAN 플랫폼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에게 검증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27일 이후 추가 업데이트는 없었으며, 모든 데이터는 4월 26일 오후 4시(동부 표준시) 기준이다.

시장에서는 비트마인의 공격적인 이더리움 매수 전략이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4%를 넘는 보유량은 가격 변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자산을 재무 전략에 편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비트마인의 행보는 업계 표준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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