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더리움 보유 현황 공개 및 상장사로서의 전략 강조

| 이도현 기자

비트마인, 이더리움 보유 현황 공개 및 축적 전략 재확인

비트마인(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은 2023년 6월 28일 기준으로 570만 40 ETH, 206 BTC, 5억 5천 5백만 달러(원화 약 7천 7백억 원)의 현금 및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체 암호화폐와 현금, "문샷" 자산을 포함한 총 자산 규모는 약 98억 달러(약 13조 6천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4.7%를 차지했다고 밝히며, 장기 목표인 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 주간 27,084 ETH(약 4,200만~4,300만 달러, 한화 약 592억~605억 원 상당)를 추가 매입했지만, 이는 축적 속도가 다소 둔화된 것을 시사하는 최근 매입량 중 가장 적은 규모로 나타났다.

BMNR 주가, 연초 대비 60% 하락

BMNR의 주가는 2023년 6월 기준 13.56달러에서 13.2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며, 다수의 시장 보도에 따르면 연초 대비 약 60% 하락한 수준이다. 200일 이동평균선 대비 약 54.3% 낮으며, 시장 분석가들은 주가 지지선을 12~14달러 구간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주가 13.8달러는 이 범위 내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52주 최고가 161달러와 비교해 91% 이상 급락했다. 일일 거래량은 약 3천 596만 5천 874주로 높은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러셀 1000 대형주 지수 편입

비트마인은 6월 26일 러셀 1000 대형주 지수에 편입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직접적인 제품 출시에 관한 것은 아니지만, 기관 투자가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가시성을 확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비트마인은 현재 이더리움 축적 계획 외에 새로운 플랫폼이나 제품 출시와 관련된 소식은 전하지 않았다. 현재 로드맵은 주로 재무 자산 축적 전략 및 이더리움 유통량의 5% 목표 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기적 이더리움 축적 전략 유지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매입 전략은 시장 변동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최근 매입량 감소는 가격 부담이나 전략적 조정 가능성을 내포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생태계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비트마인의 장기 전략이 변함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주가 약세 상황에서도 회사의 암호화폐 보유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통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간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주가 변동보다는 장기적인 자산 축적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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