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x, 30억달러 거래…포인트 전액 이용자에 준다

| 서지우 기자

온체인 무기한 선물 거래소 RISEx가 비공개 베타 3개월 만에 누적 거래대금 30억 달러(약 4조2000억원)를 기록하고 포인트 프로그램 ‘이그나이트(Ignite) 시즌 1’을 시작했다.

24일 체인와이어를 통해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RISEx는 고성능 레이어2 ‘라이즈체인(RISE Chain)’ 기반 완전 온체인 무기한 선물 거래소다. 회사는 초대제 비공개 베타를 거쳐 로열티·생태계 포인트 프로그램을 공식 개시했으며, 같은 날 시즌 0 소급 포인트 지급도 마쳤다.

회사 측이 제시한 베타 지표는 Dune 데이터 기준 △누적 거래대금 30억 달러(약 4조2000억원) 이상 △미결제약정 2600만 달러(약 360억원) 이상 △총예치자산(TVL) 1500만 달러(약 210억원) 이상 △등록 이용자 1만5000명 이상이다. 등록 이용자는 모두 추천 네트워크를 통해 유입됐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파생상품 포지션 총액이다. 파생상품 거래소의 실질 거래 체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거래대금에 비해 미결제약정과 예치자산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은 단기 회전 거래 비중이 컸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샘 배터널리(Sam Battenally) 라이즈랩스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성장팀 입장에선 답답했겠지만, 핵심 거래 엔진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절대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포인트 프로그램은 미완성 인프라를 가리거나 텅 빈 일시적 거래량을 사들이기 위해 성급하게 배포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보상 확대보다 거래 인프라 안정화를 먼저 택했다는 설명이다.

이그나이트 시즌 1의 1주차는 7월 20일 0시(UTC)에 시작됐다. 주간 배분량은 20만 포인트이며 매주 화요일 정산된다. 첫 지급일은 7월 28일 14시(UTC)로 잡혔고, 시즌 종료 시점은 늦어도 2027년 2분기로 제시됐다.

배분 구조도 전면에 내세웠다. 라이즈 포인트의 100%는 트레이더, 유동성 공급자(LP), 빌더 코드 연동 개발자 등 RISEx 이용자에게 돌아간다. 라이즈가 거래소 전용 체인이고 RISEx가 그 위의 핵심 제품이라는 점을 근거로, 보상을 여러 생태계에 나누기보다 실제 거래가 일어나는 한 곳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포인트 산정은 거래량만 보지 않는다. 수수료, 슬리피지, 마크아웃 손실을 합친 총비용과 거래량, 미결제약정, 보유 기간 등을 함께 평가한다. 추천인은 피추천인 포인트의 10%를 추가로 받는다. 다만 정확한 산식과 가중치는 공개하지 않는다. 계정 대량 생성으로 보상을 노리는 ‘시빌 농사’와 자전거래를 막기 위한 조치다.

RISEx는 기반 체인 성능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이더리움 호환(EVM) 레이어2인 라이즈체인은 자체 ‘슈레즈(Shreds)’ 구조를 통해 초당 5기가가스 처리량과 1밀리초 수준 지연시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거래소와 블록체인이 같은 상태를 공유해 담보와 디파이 포지션을 하나의 실행 환경에서 처리한다는 설명이다.

라이즈체인은 갤럭시벤처스,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파이널리티캐피털파트너스, 이더파이, 오렌지다오, DACM, P2벤처스, 에이브(AAVE) 창업자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중기 로드맵에는 네이티브 EVM 현물 거래, 오토일드, 무허가 포트폴리오 마진이 포함됐다. 장기적으로는 주식, 외환, 원자재 거래 확장도 제시했다.

다만 이번 발표는 기업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한다. 데일리코인은 해당 자료가 외부 보도자료이며 독자의 독립 검증이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제시된 처리 속도와 거래 지표는 회사 주장이고, 포인트가 향후 토큰 분배와 어떻게 연결될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보상 개시 이후 거래대금과 예치자산이 유지되는지가 RISEx의 다음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RISEx의 베타 지표는 온체인 무기한 선물 거래소가 초기 이용자와 거래량을 빠르게 모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발표 수치와 체인 성능은 회사 주장에 기반하고 있어, 보상 개시 이후 거래대금과 예치자산이 유지되는지가 시장 신뢰의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거래대금뿐 아니라 미결제약정, 총예치자산, 보유 기간, 수수료·슬리피지 같은 비용 구조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포인트 산식과 가중치가 공개되지 않았고 토큰 분배 연계도 확정되지 않은 만큼, 보상 기대보다 플랫폼의 실제 사용성과 지속성을 점검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 용어정리
- 무기한 선물: 만기일 없이 기초자산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파생상품 계약이다.
- 미결제약정: 아직 청산되거나 종료되지 않은 파생상품 포지션의 총액을 뜻한다.
- TVL: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나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산의 총가치를 의미한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RISEx가 발표한 30억 달러 거래대금은 어떤 의미인가요? RISEx는 비공개 베타 3개월 동안 누적 거래대금 30억 달러(약 4조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결제약정 2600만 달러, 총예치자산 1500만 달러와 함께 보면 단기 회전 거래 비중이 컸을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Q. 이그나이트 시즌 1 포인트는 누구에게 배분되나요? 회사 발표에 따르면 라이즈 포인트의 100%는 트레이더, 유동성 공급자, 빌더 코드 연동 개발자 등 RISEx 이용자에게 돌아간다. 주간 배분량은 20만 포인트이며 매주 화요일 정산되고, 첫 지급일은 7월 28일 14시(UTC)로 제시됐다. Q. RISEx 포인트가 향후 토큰으로 바뀌나요? 기사에 따르면 포인트가 향후 토큰 분배와 어떻게 연결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포인트 프로그램은 현재 공개된 배분 방식과 정산 일정, 이용자 활동 기준을 중심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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