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2,000달러(약 283만원) 저항선 아래에서 정체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종목은 반등 조짐을 보이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여전히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
이더리움(ETH)은 이번 주 1,800달러(약 255만원) 지지선을 유지하며 횡보했다. 다만 2,000달러 저항선 돌파에는 번번이 실패하며 상승 동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가격 흐름을 보면 매수세가 뚜렷하게 붙지 못하고 있으며, 매도자들이 점진적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는 양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하락 추세’에 머물러 있으며, 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고점과 저점을 동시에 높이는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
향후 이더리움이 2,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2,400달러(약 340만원) 구간까지 반등 여지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리플(XRP)은 패넌트 하단을 이탈하며 1달러(약 1,416원) 지지선을 재시험했다. 현재 구간은 심리적으로도 중요한 가격대다.
이번 주 종가는 약 4% 하락하며 매도세 우위가 확인됐다. 단기적으로 반등이 나올 수는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데드캣 바운스’로 해석할 가능성도 크다.
만약 1달러가 저항선으로 전환될 경우, 리플은 하락 추세를 멈추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반전보다 추가 저점 형성 가능성이 더 크게 점쳐진다.
에이다(ADA)는 이번 주 18% 급등하며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격은 0.20달러(약 283원)까지 올라섰다.
0.15달러 지지선을 확보한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모멘텀이 살아난 모습이다. 다음 핵심 관문은 0.23달러(약 326원) 저항선이다.
이번 상승은 장기간 이어진 하락 추세를 벗어날 가능성을 보여준 첫 신호로 평가된다. 다만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0.23달러를 돌파하고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것이 관건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이번 주 뚜렷한 변동 없이 580달러(약 82만원) 지지선 위에서 횡보했다. 이더리움과 유사한 흐름이지만 변동성은 더 제한적이다.
매수세와 매도세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가격은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시장은 여전히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연초 이후 600달러(약 85만원) 부근에서 큰 돌파 없이 움직이고 있으며, 최근 하락 압력은 다소 완화된 상태다. 이는 연내 ‘추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확증은 아직 부족하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는 52달러(약 7만3천원) 지지선 방어에 성공하며 주간 기준 3%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상위 시간대 차트에서는 이미 상승 추세가 무너졌고, 저점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64달러(약 9만원) 저항선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하락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
향후 방향성은 52달러 지지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해당 구간이 붕괴될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며, 8월 중 재차 저점 갱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반적으로 알트코인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더리움과 리플(XRP)은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에이다(ADA)처럼 일부 코인은 반등 신호를 보이며 시장의 ‘선별 장세’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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