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078340)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15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20.7% 늘었지만 순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컴투스는 12일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이었다.
순손실은 3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증가, 순손실 전환이 동시에 나타난 분기다.
외형 축소에는 자회사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자회사 매출은 경영 효율화와 선별적 제작 기조 속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1% 감소했다.
본사 매출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 등 주력 타이틀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줄었다. 직전 분기보다는 9%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비용 감소가 뒷받침했다. 별도 영업비용은 1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줄었다.
마케팅비는 라이브 게임 프로모션 운영 효율화로 성수기에도 30% 감소했다. 지급수수료는 웹상점 도입에 따라 앱 마켓 수수료 비중이 낮아지면서 17.4% 줄었다.
앱 마켓을 거치지 않는 웹상점은 통상 게임사가 결제 과정에서 부담하는 수수료 비중을 낮추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번 분기에는 마케팅비와 지급수수료 감소가 영업비용 축소로 이어졌다.
하반기에는 신작 출시와 기존 지식재산권(IP) 운영이 예정돼 있다. 컴투스는 블록버스터급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을 8월 26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야구 게임 라인업에서는 ‘컴투스프로야구V26’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일간활성이용자수(DAU)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하반기 리그별 주요 일정에 맞춰 업데이트와 이벤트, e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에는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과 대규모 성장 지원 시즌 ‘스카이 피버’가 적용된다. 10회째를 맞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6’도 진행한다.
글로벌 IP를 활용한 신작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기반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비롯해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2분기 실적은 자회사 매출 감소로 외형이 축소된 가운데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난 구조다. 다만 순손실 35억원을 기록해 영업 단계의 수익성 개선이 최종 손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컴투스는 8월 26일 ‘제우스: 오만의 신’을 국내에 출시하고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검증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60812036651527, 컴투스온 https://on.com2us.com/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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