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7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 늘어난 수치로, 2017년 사업회사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SK케미칼은 13일 공시에서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별도 매출은 3840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이었다.
실적 개선에는 그린케미칼 사업의 안정적인 수요와 파마 사업 주요 제품 판매 호조가 함께 반영됐다. 회사는 전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한 점이 분기 매출 확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SK케미칼은 지난 5월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3857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공시했다.
별도 기준 실적은 모회사 자체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수치다. 자회사 실적까지 포함하는 연결 기준과는 범위가 달라, 같은 회사의 실적이라도 별도와 연결 수치는 차이가 날 수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그린케미칼 사업에서 고부가 품목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의약품 분야에서는 신규 제품 파이프라인 확충과 치료 영역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기존 사업의 제품 구성과 파마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낸 것이다.
이번 실적은 별도 기준 수치다. SK케미칼은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559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SK케미칼의 별도 매출은 1조4404억원, 영업이익은 957억원이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2조3652억원, 영업손실 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2분기 공시는 자회사 영향을 제외한 별도 사업의 매출 확대 흐름을 보여준다. 연결 실적에서는 자회사 손익 반영에 따라 전체 수익성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검증 출처: 연합뉴스, SK케미칼 2026년 1분기 발표, SK케미칼 2025년 2분기 발표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