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리 선물 5.5% 하락, 88.8달러로 밀렸다

| 강이안 기자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의 상장 전 무기한 선물이 한 시간 안에 5.5% 하락했다. 실제 주식 거래가 시작되기 전 형성된 파생상품 가격이 공모가와 다른 흐름을 보이며 단기 변동성을 드러냈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Trade.xyz에서 거래되는 유니트리 상장 전 무기한 선물이 94달러(약 13만원)까지 오른 뒤 한 시간 안에 88.8달러(약 12만6000원)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현 가격은 약 600위안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 360억 달러(약 51조원), 2430억 위안 수준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블록비츠는 유니트리의 IPO 발행가가 주당 150.8위안으로 제시됐다고 전했다.

이번 가격 움직임은 상장 전 주식 기대 가격을 온체인 파생상품으로 거래하는 구조와 맞물려 있다. 실제 주식, 청약권, 의결권, 배당권을 주는 일반 주식 거래와는 성격이 다르다.

상장 전 무기한 선물은 공개 주식시장의 실거래 가격이 없기 때문에 거래소 내부 주문장과 가격 산정 방식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공모가, 예상 주가, 선물 가격이 곧바로 일치한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단기 가격은 공모 절차뿐 아니라 계약 자체의 유동성, 주문장 깊이, 레버리지 포지션 변화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

블록비츠는 유니트리가 8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 정식 상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최종 공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첫 거래 가격은 상장 후 공개시장에서 형성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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