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플(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한국시간 14일 하루 225만3100달러(약 32억원)가 순유입됐다. 자금은 비트와이즈 리플 ETF 한 상품에만 들어왔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13일 기준 리플 현물 ETF의 하루 총 순유입액은 225만3100달러였다. 비트와이즈 상품의 누적 순유입액은 5억1200만달러(약 7260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준 미국 리플 현물 ETF 전체 순자산가치는 9억4200만달러(약 1조3358억원)였다. 리플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 비율은 1.49%, 누적 순유입액은 15억1300만달러(약 2조1454억원)로 나타났다.
이번 수치는 단일 거래일 자금 흐름이다. 하루 유입액만으로 리플 현물 ETF 시장의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자금이 특정 상품에 집중됐다는 점에서 상품별 수요 차이는 드러났다.
현물 ETF는 기초자산 가격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다. 순유입은 해당 거래일에 ETF 설정으로 들어온 자금이 환매로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본지는 앞서 리플 현물 ETF 누적 순유입액이 15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당시에도 비트와이즈와 프랭클린템플턴 상품이 주간 순유입을 이끈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ETF의 자금 흐름은 전체 시장 흐름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본지는 또 단일 상품의 환매와 리플 현물 ETF 시장 전체의 자금 흐름을 구분해야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개별 상품에서는 설정과 환매가 보유량에 영향을 주지만, 전체 흐름은 여러 상품의 순유입과 순유출을 합산해 판단한다. 이번 유입은 전체 누적 순유입 규모를 소폭 늘렸지만, 리플 가격이나 시장 수요에 미칠 영향은 추가 지표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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