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르아바스 공항 국내선 재개, 하루 35~40편 처리 이력

| 정민석 기자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공항이 국내선 운항을 재개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민간 항공망이 일부 복구됐지만, 미국·이란 긴장이 해소됐다는 신호로 보기는 이르다.

크립토브리핑(CryptoBriefing)은 반다르아바스 공항에서 테헤란, 마슈하드, 이스파한 등 국내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이 공항은 충돌 이전 하루 35~40편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다르아바스는 이란 남부의 항구 도시이자 군사 거점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맞닿아 있어 공항 운영 상황은 민간 교통망뿐 아니라 역내 긴장 수위를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운항 재개는 국내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공항 기능이 일부 회복됐다는 점은 확인되지만, 국제선까지 정상화됐는지는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국내 노선 재개는 테헤란, 마슈하드, 이스파한 등 주요 도시를 잇는 항공편부터 시작됐다. 충돌 이전 운항 규모와 비교하면 민간 항공망이 단계적으로 복구되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재개가 공항 전면 정상화를 뜻하지는 않는다. 크립토브리핑은 국내선 재개와 충돌 이전 운항 규모를 전했지만, 국제선 회복 범위와 전체 운항률은 제시하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해상 통로다. 중동 에너지 물류의 핵심 길목인 만큼 통항 차질은 유가와 달러, 위험 회피 심리에 함께 영향을 줄 수 있다.

본지는 앞서 일본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항공편 재개와 해상 통항 협상은 서로 다른 사안이지만, 모두 이란 남부 교통·물류망을 둘러싼 긴장 흐름과 맞닿아 있다.

AP는 최근 보도에서 이란과 주변국, 미국의 충돌이 호르무즈 해협과 걸프 해역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반다르아바스 주변 인프라와 군사시설도 긴장 국면의 영향을 받아 왔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중동 긴장이 유가와 위험 회피 심리를 거쳐 간접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같은 주요 암호화폐도 거시 변수와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번 공항 운항 재개와 암호화폐 가격 변동을 직접 연결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보도 내용은 국내선 일부 재개와 충돌 이전 운항 규모에 머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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