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8000만달러, 스테이블코인 카드 충전 첫 돌파

| 김미래 기자

스테이블코인 카드의 월간 충전액이 7월 처음 10억 달러를 넘어 약 10억8000만 달러(약 1조5282억원)를 기록했다. 거래소 매매가 아니라 카드 충전 흐름에서 나온 수치라는 점에서 스테이블코인 활용 범위가 결제 인프라로 넓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크립토랭크(CryptoRank)는 7월 스테이블코인 카드 월간 충전액이 약 10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고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고 밝혔으며, PANews가 17일 전했다. 본지는 앞서 스테이블코인 연동 카드 결제액이 7월 처음 월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 카드는 이용자가 디지털자산을 선불·직불카드에 충전한 뒤 결제 시점에 현지 법정화폐로 전환해 쓰는 구조다. 가격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보다 달러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자산으로 쓰이기 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충전액을 실제 소비액으로 그대로 보기는 어렵다. 카드에 충전된 자금이 모두 결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온체인 출금이나 은행 경로를 통한 현금화로 빠질 수 있다.

이번 수치는 카드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월간 단위에서 10억 달러 문턱을 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 소비 지역, 주요 카드 사업자별 점유율, 한국 이용자 비중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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