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Bitget) CFD가 서브계정 기능을 출시해 여러 거래 전략과 포지션을 계정 단위로 나눠 운용할 수 있게 했다. 기본 설정상 최대 5개의 독립 CFD 계정을 한 번에 만들 수 있다.
비트겟 CFD는 19일 서브계정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고 TechFlow가 오전 8시 8분 한국시간 전했다. 이번 기능은 기관 고객, 전문 거래팀, 고액 전문 거래자를 대상으로 서로 다른 전략과 포지션 사이의 100% 물리적 격리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브계정은 주계정의 신원확인(KYC) 상태를 공유한다. 이용자는 계정마다 인증을 반복하지 않고 자동매매 프로그램(EA), 고빈도 단기 거래, 장기 추세 전략, 헤지 전략을 각각 별도 계정에 배치할 수 있다.
CFD는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파생상품이다.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어 여러 전략을 한 계정 안에서 동시에 운용하면 손익과 위험 관리가 뒤섞일 수 있다.
이번 서브계정 기능은 이런 혼선을 줄이는 계정 운영 장치에 가깝다. 전략별 손익, 증거금 상태, 주문 흐름을 분리해 전문 거래팀이 내부 운용 단위를 나눠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구조다.
주계정은 각 서브계정의 실시간 순자산, 증거금 비율, 현재 주문, 과거 주문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계정에는 서브계정의 거래 비밀번호와 읽기 전용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권한도 남는다.
위험 알림도 계정별로 분리된다. 각 서브계정의 추가 증거금 알림과 강제청산 사전 경고는 해당 이메일과 앱 푸시로 따로 전달된다.
비트겟의 기존 CFD 안내 문서에는 MT5 기반 CFD가 서브계정을 지원하지 않고 주계정으로만 CFD 계정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이번 발표는 기존 안내와 달리 CFD 운용 안에서 서브계정 활용 범위를 넓힌 업데이트로 볼 수 있다.
비트겟은 앞서 기관용 CFD 유동성 솔루션을 출시하고 대형·고빈도 주문 처리 기능을 강조했다. 이후 기관용 CFD 주문 처리 환경을 구체화하며 직통처리(STP), 다단계 유동성, 밀리초 미만 주문 매칭을 제시했다.
이번 서브계정 기능은 체결 인프라보다 계정 운영과 내부 위험 관리에 초점을 둔 후속 성격이 강하다. 기능 적용 지역, 이용 조건, 기존 CFD 계정의 전환 방식은 별도 운영 문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검증 출처: TechFlow 원문, Bitget CFD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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