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플(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한국시간 20일 기준 235만1700달러(약 33억원)가 순유입됐다. 자금은 비트와이즈와 프랭클린템플턴 상품 두 곳에만 들어왔다.
소소밸류(SoSoValue) XRP 현물 ETF 대시보드에 따르면, 미국 XRP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15억2100만달러(약 2조1167억원)로 집계됐다. 기준일은 미국 현지 거래일 19일이다.
총 순자산가치는 10억600만달러(약 1조3993억원)였다. XRP 시가총액 대비 ETF 순자산 비율은 1.46%로 표시됐다.
상품별로는 비트와이즈(Bitwise) XRP ETF(XRP)에 119만2600달러(약 17억원)가 순유입됐다. 이 상품의 누적 순유입액은 5억1600만달러(약 7178억원)였다.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XRP ETF(XRPZ)에는 115만9100달러(약 16억원)가 들어왔다. 누적 순유입액은 4억2900만달러(약 5967억원)로 집계됐다.
이번 유입 규모는 전 거래일보다 줄었다. 앞서 본지는 미국 리플 현물 ETF에 580만8800달러가 순유입됐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도 비트와이즈 상품이 가장 많은 하루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번 집계에서는 프랭클린템플턴 상품이 비트와이즈 뒤를 이어 유입액 대부분을 나눠 받았다.
현물 ETF의 순유입은 설정액에서 환매액을 뺀 자금 흐름이다. 전체 시장의 순유입과 개별 상품의 유입은 구분해야 한다.
하루 전체 유입액이 플러스여도 자금이 일부 상품에 집중될 수 있다. 개별 상품의 변화가 XRP 현물 ETF 시장 전체 흐름을 그대로 뜻하지는 않는다.
본지는 앞서 XRP 현물 ETF 누적 순유입액이 15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번 집계에서도 누적 순유입은 15억달러대를 유지했다.
20일 수치만 놓고 보면 미국 XRP 현물 ETF는 순유입을 이어갔다. 다만 하루 유입액은 총 순자산가치와 비교하면 제한적인 규모였다.
XRP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은 이후 거래일별 순유입·순유출과 총 순자산가치 변화를 함께 봐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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