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 62로 탐욕 구간 진입

| 서도윤 기자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20일 62를 기록하며 ‘탐욕’ 구간에 들어섰다. 전날 46에서 하루 만에 16포인트 오른 수치로, 2025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해졌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이날 얼터너티브(Alternative) 데이터를 근거로 암호화폐 시장 심리가 중립권을 넘어 탐욕 구간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0부터 100까지의 점수로 산출되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뜻한다.

지수 산정에는 △변동성 25% △시장 거래량 25% △소셜미디어 반응 15% △시장 조사 15% △비트코인(BTC)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10% △구글 검색어 흐름 10%가 반영된다. 얼터너티브는 변동성과 거래량, 검색 흐름 등을 함께 반영해 시장 심리 변화를 수치화한다.

이번 상승은 가격 자체보다 투자심리 지표의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특정 코인의 매수·매도 신호가 아니라 시장 분위기를 압축한 보조 지표다. 본지는 앞서 시장 공포·탐욕 지수가 극단적 공포에서 공포 단계로 완화된 흐름을 전한 바 있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수의 절대값보다 변화 폭이 더 눈에 띈다. 전날 46은 중립권에 가까운 수준이었지만, 하루 뒤 62는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진 구간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지수는 여러 데이터를 합산한 결과일 뿐, 개별 자산의 펀더멘털이나 유동성 상황을 직접 설명하지 않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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