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장중 3% 상승, 금 1.5% 하락

| 이준한 기자

브렌트유가 20일 장중 3% 오른 반면 금과 은은 각각 1.5%, 2% 하락했다. 원유와 귀금속 가격이 같은 시간대에 엇갈리며 거시 변수에 대한 자산별 반응 차이가 드러났다.

Gate 데이터상 오후 1시21분 한국시간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92.7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현물 금은 온스당 4453.58달러, 현물 은은 온스당 65.66달러로 집계됐다고 오데일리(Odaily)는 전했다.

이번 움직임은 에너지와 귀금속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원유는 지정학 변수와 재고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금과 은은 달러와 금리 기대, 단기 수급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8월 단기 에너지 전망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약이 8월까지 이어진다는 가정을 제시했다. EIA는 이 영향으로 2026년 3분기 브렌트유 현물 평균 가격을 배럴당 85달러 안팎으로 봤고, 2027년 평균은 69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이날 장중 가격은 EIA의 분기 평균 전망보다 높았다. 장중 가격은 특정 시점의 거래 수준이고, 전망치는 기간 평균을 추정한 값이어서 두 수치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한국 투자자에게 원유 가격 변화는 물가와 환율, 위험자산 심리에 함께 영향을 줄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https://www.tokenpost.kr/news/market/388375)은 앞서 국제유가와 증시 흐름을 흔든 배경으로 거론된 바 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 시장도 달러 유동성과 금리 기대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여 왔다.

이날 확인된 수치는 장중 가격이다. 종가와 주간 흐름은 이후 거래 시간과 공식 집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검증 출처: Odaily 원문(https://www.odaily.news/zh-CN/newsflash/511282), EIA 8월 단기 에너지 전망(https://www.eia.gov/outlooks/steo/report/)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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