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조기 금리 인상 증거 못 봤다"

| 김민준 기자

메리 데일리(Mary C. Daly)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조기 금리 인상 필요성을 뒷받침할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통화정책이 당장 추가 긴축으로 기울기보다 물가와 고용 지표를 더 확인하는 흐름에 놓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20일 데일리 총재가 “연준 정책은 좋은 상태에 있다”며 “앞당겨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발언은 미국 금리 기대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나왔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 안에서 통화정책과 노동시장, 물가 흐름을 꾸준히 언급해 온 인물이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지난 4월 공개한 대담 기록에서 데일리 총재가 당시 정책을 ‘약간 제한적인’ 수준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가 다시 강하게 오를 경우 정책을 올려 조정해야 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이번 발언의 핵심은 조기 인상론에 선을 그은 데 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발언은 아니지만, 현재 확인된 지표만으로는 선제적 인상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을 드러낸 셈이다. 앞서 [JP모건은 다음 금리 인상 예상 시점을 이르면 2026년 12월로 앞당겼지만](https://www.tokenpost.kr/news/market/384400), 데일리 총재 발언은 연준이 추가 지표를 보며 판단하겠다는 기존 접근과 맞닿아 있다.

다만 데일리 총재의 발언이 연준 전체의 결정은 아니다. 지역 연은 총재의 공개 발언은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단서지만, 실제 기준금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결정된다. 개별 발언만으로 BTC와 ETH 가격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시장은 앞으로 미국 물가 지표와 고용 지표를 통해 연준의 판단 변화를 확인하게 된다.

사용 출처: BlockBeats 원문 https://www.theblockbeats.info/flash/362634, 샌프란시스코 연은 대담 기록 https://www.frbsf.org/news-and-media/events/2026/04/mary-c-daly-uc-berkeley-fisher-center-for-real-estate-urban-economics-2026/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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