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데일리(Mary C. Daly)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7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지지했다. 물가 압력이 남아 있지만 9월 회의 전까지 추가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다.
데일리 총재는 도쿄에서 열린 경제 콘퍼런스에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완전히 지지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9월 통화정책 회의 전까지 “수집해야 할 정보가 많다”며 현재 물가 압력이 시간이 지나며 약해질 공급 충격인지, 더 오래 이어질 인플레이션 흐름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7월 29일 FOMC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유지했다. 표결은 9대 3으로 갈렸다. 베스 해맥(Beth M. Hammack),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 로리 로건(Lorie K. Logan)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연준은 같은 성명에서 경제활동이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생산성 증가와 자본투자는 강하고, 고용 증가세는 노동공급과 보조를 맞췄으며 실업률은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2% 목표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에너지를 포함한 일부 부문의 가격 상승에는 공급 충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총재의 발언은 연준 내부에 금리 인상론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나온 신중론으로 풀이된다. 그는 물가 지표를 계속 봐야 한다면서도 필요하면 행동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기 금리 인상 필요성을 뒷받침할 증거를 보지 못했다는 앞선 발언](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4375)과 같은 맥락이다.
한국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미국 금리 경로는 달러 유동성과 위험자산 변동성을 가르는 주요 변수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미 국채 금리, 달러 흐름, 연준의 정책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다만 데일리 총재의 발언만으로 특정 가격 방향을 단정할 근거는 없다.
7월 회의에서 세 명이 금리 인상을 주장한 점은 연준 내부의 물가 경계가 여전히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반대로 데일리 총재의 발언은 공급 충격이 완화될 경우 정책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다음 판단은 9월 회의 전 공개되는 고용과 물가 지표에 따라 좁혀질 예정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사용 출처: 로이터 보도(Investing.com 재게시) https://www.investing.com/news/economy-news/feds-daly-says-central-bank-was-right-to-hold-rates-steady-at-july-policy-meeting-4839950 , 연준 7월 FOMC 성명 https://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pressreleases/monetary20260729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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