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루빈(Joseph Lubin) 이더리움(ETH) 공동창립자와 톰 리(Tom Lee) 비트마인($BMNR) 이사회 의장이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이더리움 코리아 원 행사에 참석한다.
이더리움 코리아 원은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첫날 기관 대상 컨퍼런스는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둘째 날 빌더·생태계 행사는 성수에서 진행된다.
연합인포맥스는 루빈과 리 의장이 첫날 주요 연사로 나서며, DB증권이 행사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고 보도했다. 행사 주최 측은 이더리움 코리아 원을 이더리움재단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그랜트를 받은 민간 협력체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금융권 앞에서 이더리움 기반 인프라 활용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첫날 프로그램은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RWA), 디지털 자본시장 등을 다룬다.
기관 행사 대상은 자산운용사, 은행, 정책 입안자, 패밀리오피스 등이다. 둘째 날 행사는 한국 이더리움 빌더와 기술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패널 토론, 발표, 오픈 네트워킹 형식으로 열린다.
루빈은 이더리움 공동창립자이자 컨센시스(Consensys)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다. 컨센시스는 메타마스크(MetaMask)와 인퓨라(Infura) 등 이더리움 생태계 인프라를 운영한다.
본지는 앞서 이더리움 공동창립자들의 현재 활동이 연구, 인프라 사업, 별도 체인 창업 등으로 갈라졌다고 전했다. 루빈은 이 가운데 이더리움 인프라 사업과 직접 맞닿아 있는 인물로 분류된다.
리 의장은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이자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 겸 리서치 책임자다. 비트마인은 비트코인(BTC) 채굴 기업에서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 기업으로 방향을 틀었다.
비트마인은 리 의장이 이사회 의장에 오른 뒤 2억5000만 달러(약 3488억원)를 조달해 이더리움을 대규모 매입한 바 있다. 회사는 당시 이더리움 전체 유통량의 5%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본지는 앞서 비트마인이 보유 이더리움 일부를 스테이킹에 예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 트레저리는 기업이 재무 전략의 일부로 이더리움을 보유하거나 운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국내 증권업계 인사도 연단에 선다. 곽봉석(Bongseok Kwak) DB증권 대표는 첫날 오프닝 키노트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주식(Jusu Lee) DB증권 디지털자산사업팀장도 첫날 연사로 참여한다. 장현일(Hyunil Jang) DB증권 최고재무책임자는 둘째 날 연사 명단에 포함됐다.
박재만(Jaeman Park) KB증권 AI·디지털센터장, 장한얼(Ryan Jang) 교보증권 디지털자산사업 총괄, 최윤영(Yoonyoung Choy)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자산리서치팀장도 첫날 연사로 오른다. 해외에서는 체탄 카르카니스(Chetan Karkhanis) 프랭클린템플턴 수석부사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통 금융권이 블록체인 인프라를 검토할 때 핵심 쟁점은 상품 출시보다 운영·결제·보관 체계다.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RWA 논의도 실제 금융기관의 내부 통제와 규제 해석을 거쳐야 확장될 수 있다.
확인된 일정은 9월 28일 기관 대상 컨퍼런스와 9월 29일 빌더·생태계 행사다. 두 행사는 각각 여의도 콘래드서울과 성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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