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약세장이 막바지에 들어섰다는 온체인 분석가의 진단이 나왔다. 가격 수준보다 약세장 구간에서 나온 강한 반등의 성격을 바닥 형성 신호로 본 해석이다.
주기영(Ki Young Ju) 크립토퀀트(CryptoQuant) 창업자는 21일 오전 10시11분 한국시간 기준 게시글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흐름은 강하다”며 “약세장에서 이와 비슷한 반등은 보통 바닥이 이미 형성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고 오데일리는 전했다. 그는 BTC가 이후 소폭 조정을 받을 수는 있지만 약세장 단계는 기본적으로 끝났다고 봤다.
이번 발언은 같은 날 오전 BTC가 테더(USDT) 기준 7만9000달러 선을 넘은 흐름과 맞물려 나왔다. 오데일리 화면에는 오전 9시57분 한국시간 기준 BTC가 7만9000 USDT를 돌파했고 24시간 상승률이 10.29%로 표시됐다. 해당 수치는 거래소별 가격과 집계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진단은 가격의 절대 수준보다 약세장 구간에서 나온 반등의 성격에 초점을 맞췄다. 강한 반등이 이어질 경우 시장에서는 매도 압력이 약해졌는지, 바닥 형성이 이미 진행됐는지를 다시 따지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주 창업자는 전날에도 현물과 무기한 선물 수요가 함께 양수로 돌아선 흐름을 약세장 종료 판단의 관찰 지점으로 제시했다. 이번 발언의 초점도 가격의 절대 수준보다 반등의 형태에 있다. 약세장 중에도 단기 반등은 반복되지만, 매도 압력이 약해진 뒤 나오는 강한 되돌림은 시장 참여자들이 바닥 가능성을 다시 따지는 계기가 된다.
다만 주 창업자가 소폭 조정 가능성을 함께 언급한 만큼 현재 흐름을 곧바로 일방적 상승 전망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시장 해석에서는 BTC 가격 외에도 숏 포지션, 대형 지갑 움직임, 현물 수급 등이 변수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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