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V4 플래시 시각 모델명, 하네스 코드에 등장

| 최윤서 기자

딥시크(DeepSeek) V4 플래시의 시각 모델로 보이는 명칭이 개발자 도구 관련 코드에서 포착됐다. 정식 제품 공개보다는 하네스 쪽에서 시각 입력 대응을 준비하는 정황에 가깝다.

X 이용자 맥스포AI(MaxForAI)는 한국시간 21일 오후 4시께 ‘deepseek-v4-flash-vision-exp’라는 모델명이 딥시크 하네스(DeepSeek Harness) 관련 코드에 등장했다고 밝혔다. 마스비트는 하네스 최신 버전에 이미지 요청을 처리하기 위한 경로가 추가됐지만, 모델 엔드포인트가 준비되기 전에는 정식 모델 목록에 포함되지 않는 구조라고 전했다.

딥시크 하네스는 딥시크가 공개한 오픈소스 에이전트 실행 환경이다. 딥시크 공식 깃허브 저장소는 하네스를 개발자 프리뷰 단계로 설명하며, 빠른 반복 과정에서 호환성을 깨는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번 단서도 공식 출시 발표가 아니라 개발자 도구의 적응 작업에서 나온 변화로 읽힌다.

딥시크 공식 API 문서는 현재 V4 프로와 V4 플래시를 지원 모델로 제시한다. 두 모델은 오픈AI(OpenAI) 챗컴플리션 인터페이스와 앤트로픽(Anthropic)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100만 토큰 컨텍스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안내돼 있다. 기능 항목에는 JSON 출력, 도구 호출, 채팅 프리픽스 완성, FIM 완성 등이 적혀 있지만 시각 입력 지원은 표시돼 있지 않다.

딥시크의 깃허브 코파일럿 연동 문서도 V4를 텍스트 전용으로 설명한다. 이미지를 넣으면 확장 프로그램이 클로드나 GPT-4o 같은 다른 설치 모델을 통해 이미지를 설명한 뒤 딥시크로 넘기는 방식이다. 일부 하네스용 시각 플러그인도 딥시크 V4 플래시를 최종 응답 모델로 두고, 별도 시각 모델이 이미지를 먼저 텍스트로 바꾸는 구조를 쓴다.

이번 단서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V4 플래시의 기존 활용 범위가 있다. 딥시크는 지난 4월 V4 플래시와 V4 프로를 API로 제공한다고 공지했고, V4 플래시를 빠른 응답과 낮은 비용을 내세운 모델로 소개했다. 본지는 앞서 [V4 플래시가 에이전트형 작업과 코딩에 쓰이고 있다는 이용자 평가](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5461)를 전했다. 시각 입력이 붙으면 개발자는 스크린샷, 차트, UI 화면을 같은 작업 흐름에서 다룰 수 있다.

마스비트는 일부 사용자가 해당 모델 ID로 딥시크 API를 직접 호출했지만 오류가 반환됐고, 공식 문서에도 모델이 등재되지 않았으며, 딥시크가 별도 공지나 문서 업데이트를 내기 전까지는 시각 모델 출시보다 시각 기능 준비 정황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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