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레비 부사장, 계정 제한 개선 맡다 퇴사

| 류하진 기자

도르 레비(Dor Levi) 코인베이스($COIN) 제품 부사장이 8월 21일을 마지막 근무일로 밝히고 회사를 떠났다. 레비는 이용자 계정 제한과 동결 문제 개선을 맡아 온 인물이다.

우블록체인은 22일 오전 1시55분(한국시간) 레비가 코인베이스 퇴사를 알렸으며 다음 행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레비는 2025년 코인베이스에 합류해 프로덕트 파운데이션스(Product Foundations)를 담당했다.

프로덕트 파운데이션스는 거래소 서비스의 기본 운영 체계와 이용자 경험을 받치는 영역으로 풀이된다. 계정 접근, 제한 해제, 내부 절차 개선처럼 이용자가 거래소를 실제로 이용할 때 부딪히는 문제와 맞닿아 있다.

계정 제한과 동결은 거래소 이용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안이다.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절차가 필요한 영역이지만, 처리 지연이나 오판이 생기면 이용자는 자산 접근과 거래 기능 이용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우블록체인은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가 레비의 관련 업무를 공개적으로 긍정 평가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올해 AI로 컴플라이언스 절차를 재구성한 뒤 계정 제한 문제 처리 속도가 약 90% 빨라졌다고 밝혔다.

AI 도입은 거래소 운영에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수단으로 쓰인다. 다만 계정 제한처럼 이용자 접근권을 좌우하는 업무에서는 속도뿐 아니라 오판 관리와 사람의 검토 체계가 함께 중요하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AI 에이전트와 유에스디코인(USDC) 결제 인프라를 함께 넓히는 전략](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0853)을 제시해 왔다. 이번 퇴사 보도는 상품 확장보다 계정 제한 개선과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업무 이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는 한국 이용자에게 계정 제한 문제는 고객 지원과 해제 절차의 접근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해외 거래소 이용 과정에서 접근 제한이나 출금 지연이 발생하면 이용자는 국내 규제 체계 밖에서 고객 지원과 해제 절차를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레비의 퇴사 이후 같은 업무를 누가 이어받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코인베이스의 계정 제한 개선 작업이 이용자 불만 감소로 이어질지는 향후 운영 지표와 회사 발표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게임하고 주식토큰 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