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ETH 롱 미청산, 평가익 1176만달러

| 서지우 기자

이더리움(ETH) 2만개 규모의 롱 포지션이 1176만 달러(약 163억원)의 미실현 이익을 낸 채 유지된 것으로 관측됐다.

오데일리는 위진(余烬) 온체인 애널리스트의 모니터링을 토대로 해당 고래 지갑이 8월 19일 오후 10시께 한국시간 기준 상승 초입에 추격 매수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22일 오전 2시10분 기준 이 포지션은 아직 청산되지 않았고, 보유 기간 동안 ETH 반등률 34%가 평가손익에 반영된 것으로 보도됐다.

이번 사례의 핵심은 가격 자체보다 포지션 유지 여부다. 롱 포지션은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파생상품 포지션이며, 미실현 이익은 청산 전까지 확정 수익이 아니다. 앞서 본지도 대형 지갑의 롱 포지션이 가격 반등으로 미실현 이익을 기록한 사례를 전한 바 있다.

대형 파생 포지션은 단기 수급과 위험 선호를 볼 때 참고되는 지표 중 하나다. 다만 단일 지갑의 거래만으로 전체 시장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고, 지갑 소유자나 헤지 여부도 온체인 관측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렵다.

1176만 달러의 원화 환산액은 이날 환율 1달러=1386원을 적용한 값이다. 포지션 규모인 2만 ETH의 달러 환산액은 오데일리 보도에 제시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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