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 롱 1억1000만달러, 평가이익 5718만달러

| 이도현 기자

하이퍼리퀴드(HYPE) 대형 롱 포지션의 평가 가치가 1억1000만 달러(약 1524억원)로 불어난 것으로 관측됐다. 해당 주소는 10개월 동안 포지션을 유지하며 5718만 달러(약 792억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했다.

오데일리는 한국시간 23일 낮 12시39분 공개한 기사에서 위진(余烬) 온체인 애널리스트의 모니터링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HYPE가 8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해당 주소의 장기 롱 포지션 가치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 주소는 지난해 11월 HYPE 138만 개 롱 포지션을 38.6달러에 열었다. 포지션 가치는 개설 당시 5338만 달러(약 739억원)에서 1억1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보유 기간 지급한 펀딩비는 498만 달러(약 69억원)로 집계됐다.

펀딩비는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롱·숏 포지션 간에 주고받는 비용이다. 장기간 레버리지 포지션을 유지할 경우 가격 방향뿐 아니라 펀딩비가 손익에 직접 반영된다. 이번 사례는 HYPE 가격 자체보다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형 포지션의 비용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해당 포지션은 현물 보유가 아니라 롱 포지션이다. HYPE 가격 상승 구간에서는 평가이익이 커지지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면 손익과 청산 위험도 함께 변한다. 본지는 앞서 [HYPE 파생상품 시장의 레버리지 집중도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고 보도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4140).

5718만 달러는 포지션이 유지되는 동안의 평가이익이다. 거래가 닫힌 것으로 제시되지 않은 만큼 최종 손익은 향후 HYPE 가격과 펀딩비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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