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에서 테더(USDT) 3215만9800개가 미확인 지갑으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달러 연동 가치를 기준으로 3215만9800달러(약 445억원) 규모다.
23일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이체는 이날 오후 10시13분(한국시간) 바이낸스에서 미확인 지갑으로 나간 건으로 기록됐다. 공개 내용에는 전송 네트워크와 거래 해시, 수신 지갑의 성격이 제시되지 않았다.
테더는 미국 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이다. 바이낸스 같은 대형 거래소에서 테더가 대규모로 이동하면 시장 참여자들은 거래소 유동성 변화나 지갑 간 자금 이동 여부를 살핀다.
다만 이번 건은 단일 전송 감지에 가깝다. 거래소 밖으로 이동한 테더가 보관 목적의 지갑으로 옮겨졌는지, 다른 거래나 정산을 위한 이동인지는 공개 데이터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바이낸스 관련 테더 이동은 앞서도 관측됐다. 본지는 이달 미확인 지갑에서 바이낸스로 3980만 USDT가 유입된 사례를 전한 바 있다. 이번 건은 방향이 반대인 출금 사례지만, 두 사례 모두 온체인·거래소 데이터 감지 수준의 관측이라는 점에서 해석에는 한계가 있다.
이번 공개 내용은 바이낸스에서 미확인 지갑으로 3215만9800개 테더가 이동했다는 사실에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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