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이란 군사행동 대비 필요성 거론

| 김민준 기자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미국 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압박 필요성을 다시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외교 협상보다 압박론에 무게를 둔 공화당 내 강경파 입장으로 풀이된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펜스 전 부통령이 미국은 이란을 상대로 한 “불가피한” 군사 행동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23일 보도했다. 보도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24일이다.

펜스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노선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여 왔다. 그는 이란 정권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제기해 온 위협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 내 대이란 정책 논쟁과 맞물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에서 군사 압박과 협상을 병행해 왔고, 펜스 전 부통령은 협상보다 압박에 방점을 찍었다.

반대로 공화당 안팎의 일부 인사들은 중동 군사 개입 확대가 미국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비판해 왔다. 같은 당 안에서도 대외 군사 개입을 둘러싼 시각차가 이어지는 셈이다.

크립토브리핑은 펜스 전 부통령의 발언이 2026년 미·이란 합의 가능성을 둘러싼 예측시장 논의와 함께 다뤄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보도에는 예측시장 가격의 기준 시각과 구체 수치가 제시되지 않았다.

예측시장은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을 계약 가격으로 거래하는 시장이다. 가격은 참여자의 자금 배분을 보여주는 참고 지표지만, 참여자 구성과 거래 규모에 따라 실제 외교 결과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

한국 독자에게 이 사안은 암호화폐 시장의 직접 호재나 악재라기보다 거시 위험 변수에 가깝다. 중동 긴장이 커질 경우 국제유가, 달러, 미국 국채 금리, 위험자산 선호가 함께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앞서 이란 외무장관이 미·이란 정식 협상 재개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당시에도 미·이란 협상 신호와 중동 정세는 원유와 위험자산 가격을 동시에 움직이는 요인으로 다뤄졌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긴장은 암호화폐 가격 자체보다 위험회피 심리를 통해 시장에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발언도 중동 정세와 외교 협상 흐름을 함께 봐야 하는 사안이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같은 주요 자산도 지정학적 긴장이 커질 때 단기적으로 위험회피 심리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 발언은 정책 결정권자의 공식 발표가 아니라 공화당 내 강경파 인사의 입장 표명이다.

백악관이나 국방부의 추가 발표, 이란 측 반응, 협상 채널 변화는 향후 유가와 달러 흐름을 볼 때 함께 확인해야 할 변수로 남아 있다. 현재 기사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펜스 전 부통령의 강경 발언과 이를 둘러싼 예측시장 해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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