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26%대 상승, 디파이 토큰 동반 강세

| 서도윤 기자

디파이(DeFi) 토큰이 24일 암호화폐 2차 시장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스파크(SPK)와 모르포(MORPHO)가 하루 20% 넘게 상승했고 에이브(AAVE), 펜들(PENDLE), 에테나(ENA)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이날 HTX 시세를 기준으로 스파크가 하루 26% 넘게 올랐고 최근 1주일 상승률은 44.8%였다고 전했다. 모르포는 20.84% 오른 2.751달러, 에이브는 16.76% 오른 144.07달러, 펜들은 14.34% 오른 1.847달러로 제시됐다.

에테나는 13.64% 상승한 0.1685달러였고 최근 1주일 상승률은 96%로 집계됐다. 이더파이(ETHFI), 리도(LDO), MET도 각각 10% 넘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강세권에 오른 종목은 대체로 이더리움(ETH) 기반 디파이 생태계와 맞닿아 있다. 에이브와 모르포는 대출 시장, 펜들은 수익률 거래, 에테나는 합성 달러 자산과 연결된 프로젝트로 분류된다.

디파이는 중앙화 금융기관 없이 블록체인상에서 대출, 예치, 거래, 수익률 상품 등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를 뜻한다. 토큰 가격은 해당 프로토콜의 이용 규모, 수익 구조, 거버넌스 기대, 시장 유동성 변화에 함께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이날 흐름은 알트코인 시장 안에서 밈코인보다 프로토콜형 토큰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움직인 사례로 읽힌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 등 밈코인 섹터가 앞서 동반 강세를 보였던 흐름과 달리 이번 상승 종목은 대출, 스테이킹, 수익률 분리, 합성 달러 등 디파이 기능과 연결돼 있다.

다만 제시된 수치는 HTX 기준 시세다. 거래소별 가격과 등락률은 유동성, 상장 구조, 거래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일 거래소의 하루 상승률만으로 섹터 전반의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한국 투자자에게는 개별 토큰 상승률보다 함께 움직인 자산군의 성격이 더 중요하다. 이날 강세권에는 디파이 핵심 기능과 맞물린 토큰이 동시에 포함됐고, 이는 알트코인 시장에서 테마별 순환 흐름을 살필 때 참고할 수 있는 지점이다.

급등 종목은 단기 변동성도 함께 커질 수 있다. 스파크와 에테나처럼 주간 상승률이 큰 토큰은 차익 실현 거래가 나올 수 있으며, 국내 거래소 유동성과 원화 시장 반응은 별도로 살펴봐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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